백령공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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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개항을 목표로 백령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3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한 백령도 소형 공항 건설은 여러차례 사업 타당성이 검토된 끝에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규모[편집 | 원본 편집]

  • 위치: 인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솔개간척지 (부지: 25만4000㎡)
  • 활주로: 길이 1200미터 / 폭 30미터
  • 여객터미널, 계류장, 관제탑
  • 운항 기종: 50인승 소형 항공기
  • 목적: 민·군 겸용

2023년 2월,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7년부터 하루 왕복 12편 운항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1]

건설[편집 | 원본 편집]

  • 2013년, 백령도에 소형 공항 건설 추진
  •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 검토에서 비용편익(B/C)이 2.19로 평가
  • 2020년 5월과 12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심의 탈락 (사유 : 아직 소형공항 운영할 환경 미조성)
  • 2021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 (※ 사업비 1,740억 원)
    •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2023년)
    •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 실시계획 승인(2024년)
    • 2025년 착공 예정
  • 2022년 4월, '백령공항 주변지역 발전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 2022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
  • 2023년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인천공항이 건설 및 운영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논란[편집 | 원본 편집]

무용론(운항 기종 부재)[편집 | 원본 편집]

2022년 기준 우리나라에는 50인승 이하 소형 기종은 하이에어의 ATR 72가 유일하다. 이 기종은 당초 72인승을 베이스로 개발된 것이지만 우리나라 항공운송사업법에 50인승 이하 항공기만 소형항공사에서 운용할 수 있어 불가피하게 좌석을 50석으로 축소 개조해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형항공기 기준을 80인승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ATR 72 기종이 원래 좌석수로 복귀할 경우 백령공항 취항은 불가능하다. 이보다 더 작은 ATR 42 등의 기종이 도입되지 않을 경우 쓸모 없는 공항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건설 활주로 길이를 1200미터로 계획하고 있는 울릉공항, 흑산공항도 같은 문제(위험성)를 가지고 있다.

철새 등 항공사고 위험[편집 | 원본 편집]

환경 단체들은 백령공항 건설지 인근인 백령호에 수많은 철새가 도래해 항공기 조류충돌항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건설 추진 과정에서 안전 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3]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