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Lease)[편집]

임차를 뜻하는 이 용어는 항공업계에서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항공기 운용방식 중 하나다. 항공사가 항공기를 직접 구매해서 운용할 수도 있지만, 어마어마한 항공기 가격을 감당하기 어렵고, 운영비용 또한 부담이 될 때 직접 항공기를 구매하지 않고 항공기 임대(리스) 전문기업으로부터 항공기를 빌려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리스의 종류와 구분[편집]

  • 단순 임차 (Dry Lease) : 항공기만 임차/리스하는 것으로, 임차인(항공기 운항사) 일정 보증금 + 월별 리스료 + 월별 정비충당금(MR, Maintenance Reserve)을 지불하고, 항공기에 대한 항공보험, 정비, 운항 등을 책임져야 한다.
  • 포괄 임차 (Wet Lease) : 조종사, 객실승무원, 정비, 보험까지 모두 리스하는 방식 (ACMI 계약: Aircraft, Crew, Maintenance, Insurance)
    • 부분 포괄 임차 (Damp Lease) : 포괄 임차 중 일부만
    • Moist Lease : 운항승무원만 제외한 포괄 임차


최초의 항공기 리스[편집]

항공기 임대 사업은 1970년대 시작되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어떤 형태로든 항공사가 제조사로부터 직접 구매해서 운용하는 방식이었지만 우드바헤이지(Udvar-Hazy)가 설립한 ILFC(International Lease Finance Corporation)가 최초의 리스社였다. 알래스카항공이 B727 항공기를 구매했지만 현금흐름 문제로 보잉에 돈을 지급하지 못했고 우드바헤이지가 이 항공기를 다른 항공사가 우선 임대하여 사용하게 함으로써 알래스카항공의 곤란한 상황을 해결해 주면서 1973년 ILFC를 설립하고 항공기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 AerCap에 매각되었다.


항공기 리스 회사[편집]

2015년 현재 항공기 리스 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는 항공기 약 1800대를 보유한 GE Capital Aviation 과 1600대 가량 운용 중인 AerCap (ILFC, International Lease Finance Corporation 합병) 이다.


리스와 부채 관계[편집]

2019년부터 우리나라 적용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IFRS16에 따르면 리스 역시 부채로 포함된다. 항공기 가격 특성상 직접 구매보다는 대개 리스 형태로 들여와 운용해 왔으나 부채 증가로 인한 악영향을 우려해 국적 항공사들도 점차 직접 구매 비율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적 항공사 항공기 리스 현황[편집]

항공사 총 보유 대수 구매 임차구매
(금융리스)
임차
(운용리스)
연간 리스료
(2017년)
2018년
예상 리스료
대한항공 164대 26대 20대 118대 2873억 원
아시아나항공 84대 1대 21대 62대 5498억 원 4916억 원
제주항공 34대 - 2대 32대 1189억 원 941억 원
진에어 26대 - - 26대
에어부산 24대 1대 - 23대
이스타항공 19대 - 2대 17대
티웨이항공 20대 - 1대 19대 1195억 원 686억 원
에어서울 6대 - - 6대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3대 1대 - 2대
에어포항 2대 1대 - 1대
에어필립 1대 - - 1대
에어인천 2대 - - 2대
  • 2018년 6월, 국제항공운송사업용 기준이며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등 소형항공사는 소형항공기운송사업용으로 사용되는 항공기 기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