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산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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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소증(Hypoxia),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신체의 특정 부위나 전반에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며 산소 부족이라고도 표현한다. 외부 환경에 의해 산소 공급이 불충분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산소 밀도가 낮은 고고도로 올라갈 수록 저산소증을 경험할 수 있다.

저산소증으로 나타나는 증상[편집 | 원본 편집]

  • 청색증 (Cyanosis) - 손톱과 입술이 파랗게 됨
  • 두통 (Headache)
  • 반응시간 감소 (Decreased Reaction Time)
  • 판단장애 (Impaired Judgement)
  • 시각장애 (Visual Impairment)
  • 졸음 (Drowsiness)
  • 어지러움증 (Lightheadedness)
  • 손가락 및 발가락 저림 (Tingling in Fingers and Toes)
  • 손발 감각마비 (Numbness)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신체 세포 일부가 죽을 수 있으며 가장 치명적인 것은 뇌로 산소 공급이 불충분해지면 정신을 잃거나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수 많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조종사에게 저산소증은 항공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여객 객실에도 산소마스크를 제공하고 있지만 조종실(Cockpit)에도 조종사용 산소마스크를 필수 설치해야 한다.

고도에 따른 유효의식시간(Time of Useful Consciousness)[편집 | 원본 편집]

고도가 높아질 수록 산소 밀도가 희박해지면서 유효의식시간(의식을 유지하는 시간)이 짧다. 항공법에서는 기내 객실 여압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탑승객 스스로 자주 호흡이 가능한 고도 1만 피트 내외로 최대한 신속히 강하하도록 하고 있다.

고도(MSL) 유효의식시간 비고
45,000 feet 9 ~ 15초
40,000 feet 15 ~ 20초
35,000 feet 30 ~ 60초
30,000 feet 1 ~ 2분
28,000 feet 2.5 ~ 3분
25,000 feet 3 ~ 5분
22,000 feet 5 ~ 10분
20,000 feet 30분 이상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