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분리 매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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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방안이 합의되고 산하 LCC가 통합되는 '1 메이저 항공사 + 1 대형 LCC' 계획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2020년 12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방안이 합의되고 산하 LCC가 통합되는 '1 메이저 항공사 + 1 대형 LCC' 계획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합병을 앞두고 부산시와 부산지역 기업 및 시민단체는 지역에 기반을 둔 [[에어부산]]이 통합 LCC에 흡수되어 부산 기반 [[항공사]]가 사라질 것을 우려해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둘 것을 요구했다. 당시 이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측은 구체적인 확답을 주지 않은 채 검토해 보겠다는 식의 입장만 표명했다.
합병을 앞두고 부산시와 부산지역 기업 및 시민단체는 지역에 기반을 둔 [[에어부산]]이 통합 LCC에 흡수되어 부산 기반 [[항공사]]가 사라질 것을 우려해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둘 것을 요구했다. 특히 2029년 말 예정인 가덕도 신공항 개항 관련하여 부산 거점의 항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당시 이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측은 구체적인 확답을 주지 않은 채 검토해 보겠다는 식의 입장만 표명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통합 LCC 거점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귀결되는 분위기가 짙어졌고, 2023년이 되도록 양사의 합병이 지지부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하는 방안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다시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에어부산을 차라리 분리해 매각하도록 하는 요구가 거세졌다. 에어부산 지분 약 16%를 소유한 부산시와 부산지역 기업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가 지분 매입을 추진했다. 2023년 11월,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일차적으로 실무단 TF를 구성했고 법률적 검토에 들어갔다.<ref>[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417 부산시, 에어부산 분리매각 추진 “부울경 거점 항공사 필요”(2023.11.14)]</ref><ref>[http://theviewers.co.kr/View.aspx?No=3011453 부산시·상공인, 에어부산 인수 추진 TF…산은·대한항공 ‘손사래’(2023.11.15)]</ref>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통합 LCC 거점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귀결되는 분위기가 짙어졌고, 2023년이 되도록 양사의 합병이 지지부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하는 방안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다시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에어부산을 차라리 분리해 매각하도록 하는 요구가 거세졌다. 에어부산 지분 약 16%를 소유한 부산시와 부산지역 기업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가 지분 매입을 추진했다. 2023년 11월,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일차적으로 실무단 TF를 구성했고 법률적 검토에 들어갔다.<ref>[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417 부산시, 에어부산 분리매각 추진 “부울경 거점 항공사 필요”(2023.11.14)]</ref><ref>[http://theviewers.co.kr/View.aspx?No=3011453 부산시·상공인, 에어부산 인수 추진 TF…산은·대한항공 ‘손사래’(2023.11.1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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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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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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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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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6일 (목) 08:48 판

2020년 합병 합의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관련해 에어부산 분리 매각 움직임

개요

2020년 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결정에 따라 산하 LCC(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통합 계획이었으나, 2023년 말까지 합병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통합 LCC 거점이 수도권으로 예상되자 부산시 및 부산지역 기업들이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부산을 존속시키기 위해 별도로 분리해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되었다.


진행 과정

2020년 12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방안이 합의되고 산하 LCC가 통합되는 '1 메이저 항공사 + 1 대형 LCC' 계획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합병을 앞두고 부산시와 부산지역 기업 및 시민단체는 지역에 기반을 둔 에어부산이 통합 LCC에 흡수되어 부산 기반 항공사가 사라질 것을 우려해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둘 것을 요구했다. 특히 2029년 말 예정인 가덕도 신공항 개항 관련하여 부산 거점의 항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당시 이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측은 구체적인 확답을 주지 않은 채 검토해 보겠다는 식의 입장만 표명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통합 LCC 거점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귀결되는 분위기가 짙어졌고, 2023년이 되도록 양사의 합병이 지지부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하는 방안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다시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에어부산을 차라리 분리해 매각하도록 하는 요구가 거세졌다. 에어부산 지분 약 16%를 소유한 부산시와 부산지역 기업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가 지분 매입을 추진했다. 2023년 11월,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일차적으로 실무단 TF를 구성했고 법률적 검토에 들어갔다.[1][2]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