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

기존 벨루가보다 대형화된 벨루가XL (2018년 공개)

벨루가(Beluga)

벨루가(Beluga)는 주로 북극 연안 해역에서 서식하는 작고 하얀 이빨을 가진 고래의 일종으로 항공분야에서는 에어버스의 항공기 수송용 화물 항공기의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에어버스는 항공기 동체 및 부품 공장이 흩어져 있어 이를 수송해 한 곳에서 조립하기 위해서 항공기 동체 등을 수송할 수 있는 대형 화물 항공기인 벨루가(A300-600ST)를 1994년 A300-600 항공기를 토대로 제작(개조)했다. 애초의 닉네임은 기종명에서도 볼 수 있듯 Super Transpoter였으나 항공기 모양이 고래(벨루가)를 닮았다고 해서 벨루가로 명명했다. 1995년 첫 비행 이후 현재까지 총 5대 제작되어 운용되고 있다.

최근 제작되는 항공기가 대형화되면서 운반용 화물 항공기인 벨루가 역시 크기를 키운 벨루가XL(Beluga XL, A330-700L)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벨루가XL은 A330-200 기종을 토대로 개조·개발되고 있다.

항공기 동체를 수송하는 대형 화물 수송기, 벨루가

고래 벨루가

참고

• Skylink Super Guppy : 에어버스가 이전에 운용하던 프로펠러 구동 방식의 화물 항공기
• 보잉 드림리프터(Boeing Dreamlifter) : 보잉의 항공기 수송용 항공기로 B747 기종을 토대로 개조되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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