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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두 판 사이의 차이

항공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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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이 조건부로 허락되면서 통합 항공사의 경쟁력이 오히려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통합 항공사([[대한항공]])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면 경쟁 제한성이 나타나고 이는 결국 소비자의 편익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노선에 따라서는 50% 이하로 운항 횟수를 줄이거나 공급 좌석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장 먼저 이런 '''조건부 승인'''을 내렸고 2022년말 미국, 영국 등도 유사한 조건으로 허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렇게 되면 유럽, 중국, 일본 역시 조건 없는 통합 승인을 내리기는 어려워 진다.<ref>[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21006010400038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시 美·유럽행 주 69회 포기 (2022.10.6)]</ref>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이 조건부로 허락되면서 통합 항공사의 경쟁력이 오히려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통합 항공사([[대한항공]])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면 경쟁 제한성이 나타나고 이는 결국 소비자의 편익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노선에 따라서는 50% 이하로 운항 횟수를 줄이거나 공급 좌석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장 먼저 이런 '''조건부 승인'''을 내렸고 2022년말 미국, 영국 등도 유사한 조건으로 허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렇게 되면 유럽, 중국, 일본 역시 조건 없는 통합 승인을 내리기는 어려워 진다.<ref>[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21006010400038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시 美·유럽행 주 69회 포기 (2022.10.6)]</ref>


이럴 경우 <code>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 1 + 1 = 1.5</code>가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된다. 결국 기업결합을 통한 국가 항공경쟁력 강화라는 목적을 달성하기는 어렵다.
이럴 경우 <code>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 1 + 1 = 1.5</code>가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된다. 특히 유럽, 미국, 중국 등 대형 항공사의 경쟁력을 보였던 노선에서 기업결합을 통한 국가 항공 경쟁력 강화라는 목적을 달성하기는 어렵게 됐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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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결합 승인 조건
|+기업결합 승인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