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게시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2번째 줄: | 2번째 줄: | ||
== 개요 == | == 개요 == | ||
[[조종사]] 노동조합이 주도해 나타나는 파업은 다른 여타 노동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항공교통의 공공성과 국가 기간 교통망 마비라는 최악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항공사 파업은 [[필수유지업무]]가 요구되기 때문에 실제 파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는 않다. 대부분 임금협상의 결과에 따라 발생 여부가 결정된다. | |||
== 대한항공(2001년) == | == 대한항공(2001년) == | ||
24번째 줄: | 24번째 줄: | ||
2005년 7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25일간 파업을 진행해 2328편의 [[운항]] 차질, [[여객]] 피해액 1304억 원, [[화물]] 피해액 965억 원 등 227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관련업계 피해액도 2000억 원([[아시아나항공]] 추산)에 달하자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시켜 파업을 강제로 중지'''시켰다. | 2005년 7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25일간 파업을 진행해 2328편의 [[운항]] 차질, [[여객]] 피해액 1304억 원, [[화물]] 피해액 965억 원 등 227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관련업계 피해액도 2000억 원([[아시아나항공]] 추산)에 달하자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시켜 파업을 강제로 중지'''시켰다. | ||
국내 항공업계 노조 파업 중 최장기간 사례가 됐으며, 이 사건 이후 정부가 | 국내 항공업계 노조 파업 중 최장기간 사례가 됐으며, 이 사건 이후 정부가 항공업을 [[필수공익사업장|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 최소한의 인력을 유지하도록 제한했다. | ||
== 대한항공(2005년) == | == 대한항공(2005년) == | ||
42번째 줄: | 42번째 줄: | ||
== 아시아나항공(2023년) == | == 아시아나항공(2023년) == | ||
* 파업기간: 돌입 전 합의 (6월 7일 ~ 7월 | * 파업기간: 돌입 전 합의 (6월 7일 ~ 7월 16일, 준법투쟁) | ||
2022년 10월 사측과 임금협상을 시작한 조종사 노조는 사측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6월 7일부터 합법적으로 비행편을 지연시키는 준법투장 방식의 쟁의행위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7월 16일까지 [[국제선]] 1편, [[국내선]] 10편이 [[결항]]됐고, 국제선 36편, 국내선 20편이 [[지연]]됐다. | 2022년 10월 사측과 임금협상을 시작한 조종사 노조는 사측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6월 7일부터 합법적으로 비행편을 지연시키는 준법투장 방식의 쟁의행위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7월 16일까지 [[국제선]] 1편, [[국내선]] 10편이 [[결항]]됐고, 국제선 36편, 국내선 20편이 [[지연]]됐다. | ||
48번째 줄: | 48번째 줄: | ||
최종 협상이 결렬되자 조종사 노조는 7월 14일 '[[7월 24일]] 파업'을 선언하고 준법투쟁의 강도를 높인 2차 쟁의행위를 시작했다. | 최종 협상이 결렬되자 조종사 노조는 7월 14일 '[[7월 24일]] 파업'을 선언하고 준법투쟁의 강도를 높인 2차 쟁의행위를 시작했다. | ||
파업이 예고되며 [[항공권]] [[예약]] 취소가 급증하자 사측이 7월 18일 조종사 노조에 '긴급 협상'을 요청했고 19일 새벽 사측과 기본급·비행수당 2.5% 인상 등에 잠정 합의하면서 24일부터의 | 파업이 예고되며 [[항공권]] [[예약]] 취소가 급증하자 사측이 7월 18일 조종사 노조에 '긴급 협상'을 요청했고 19일 새벽 사측과 기본급·비행수당 2.5% 인상 등에 잠정 합의하면서 24일부터의 파업을 보류했다. | ||
== 아시아나항공(2024년) == | == 아시아나항공(2024년) == | ||
2023년 11월부터 총 11차례 입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2023년 성과를 고려해 연 8.5% 기본급 인상과 기타 수당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연 7.5% 기본급 인상과 비행수당 인상만 수용할 수 있다고 맞섰다. | 2023년 11월부터 총 11차례 입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2023년 성과를 고려해 연 8.5% 기본급 인상과 기타 수당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연 7.5% 기본급 인상과 비행수당 인상만 수용할 수 있다고 맞섰다. | ||
2024년 4월 5일, 조종사 노조는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 2024년 4월 5일, 조종사 노조는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 ||
== 참고 == | == 참고 == | ||
64번째 줄: | 59번째 줄: | ||
* [[필수공익사업장]] | * [[필수공익사업장]] | ||
{{각주}} | {{각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