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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에어서울 출범 시 국제선 노선 배정 규제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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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꿈나무

에어서울은 아시아나의 비인기 해외노선을 승계하여

국제선으로만 운영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계속 난항에 부딪히는지

노선 승인을 계속 받지 못하다가 결국에는 국내선 1 노선을 시범으로 운영하기로 계획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요. 이미 아시아나 항공을 모회사로 두고 있어 안전 문제 때문인것 같지만은 않은데 

어떤 이해관계 때문에 에어서울이 국제선 노선을 배정받는데 있어 이렇게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운항권 배정에 있어서도 자유도시와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고 하는데 (Ex 칭다오 : 상하이)

이런 것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인가요?? 아무래도 항공권 수요에 따르는 것일까요??

 

어디서도 속시원하게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어 오랫동안 눈팅만 해오다가 질문드려봅니다.

답변좀 꼭 부탁드려요 ㅠㅠ

댓글
1
  • 기레기시러
    기레기시러
    내댓글
    2016.05.04

    에어서울 설립 초기부터 난항이 있었던 것은 아실 겁니다.

    정확한 내부 사정과 이유는 알기 어려우나, 짐작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아시아나항공의 사정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요?

    내부적으로 구조조정 등 항공사 자체 사정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회사 에어서울에 대한 지원 여력 또한 충분치는 않으리라는 짐작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는 샌프란시스코 사고와 그에 따른 제재 수위를 놓고 국토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아무래도 그런 점들이 국토부에서 더디게, 꺼리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측면으로는 최근 우리나라 LCC 들이 여러차례 사고 아닌 사고가 발생했죠..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등...

    그리고 그 대책으로 국토부는 조종사 수, 정비사 수, 시설 등의 추가 기준을 제시하고 있구요..

    이런 것들이 이번 신생 에어서울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법적으로는 국제선 취항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선만 먼저 허용한다는 것도 그런 차원으로 보입니다.

     

    이상 정확히 내부사정을 잘 모르는, 그러나 관심많은 일인의 생각이었습니다. ^^;;

     

     

    추가로 자유도시, 비자유도시는 아마도 오픈스카이와 관련 있을 겁니다.

    현재 우리나라 항공사가 자유롭게 취항할 수 있는 중국 지역은 하이난섬과 산동성 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중국 지역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오픈스카이 협정을 맺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취항할 수 없습니다.

    중국 도시를 자유롭게 열어놓으면 한국의 다수 항공사들이 중국 여행객을 수송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도시에 중국과 한국 항공사들이 일정한 비율을 정해놓고 운항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일본과는 완전한 오픈스카이 협정을 맺은 상태라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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