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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호텔 앞 6개월 기다린 끝에 승무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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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내 사랑 받아줘, 6개월 기다린 강아지

동화같은 일이 알려졌다.

자신을 아껴준 승무원을 6개월간 호텔 앞에서 기다린 끝에 만나 함께 지내게 된 강아지 이야기다.

항공기 승무원 Olivia Sievers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업무차 갔다가 길에서 우연히 유기견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이를 측은히 여겨 먹이도 주고 했던 모양이다.

그러자 이 유기견은 이 여성을 따라 호텔까지 온다. 호텔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자 이 유기견은 호텔 문 앞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olivia_1.jpg

 

그녀는 이를 피해 호텔을 바꾸었고 얼마 후 독일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유기견은 그녀를 만날 수 없게 되었음에도 계속 호텔 앞을 지키며 기다렸다.

몇 달 후 Olivia가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찾았을 때 그 호텔 앞에서 여전히 그녀를 기다리는 유기견을 만나게 되었다. 이를 운명이라고 생각하느 Olivia는 그 유기견의 이름을 루비오(Rubio)라고 붙혀 자신이 키우기로 하고 독일로 함께 돌아갔다.

 

olivia_2.jpg

 

이 사실은 그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내용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동화 #승무원 #개 #유기견 #호텔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2
  • 바나나스튜디오
    바나나스튜디오
    내댓글
    2016.08.12

    하치 이야기.......

    거기에서도 개가 주인을 못잊는데요...

    거기선 계속 키우던 개였고,

    이 경우엔 잠깐 만난 인연을 잊지 못하는 개라.......^^

     

     

    사람이나 개나 한번이라도 인연이라는게 있긴 있나봅니다....

    그래서 비포 썬라이즈 같은 영화에 열광하는건지도...

     

     

    그런데....제 인연은 어디에....쿨럭.....-_-a

  • 오링
    오링
    내댓글
    2016.08.12

    거참 신기하네요..

    한두번 본 걸로 잊지 못해 호텔에서 계속 기다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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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해프닝,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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