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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기내에서 정치 이야기 하지말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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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때문에 기내 방송까지

  • 논쟁 금지, 즐거운 휴가를 위한 비행임을 잊지 말라

유나이티드항공 조종사가 기내 정적을 깨고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라'는 취지의 방송을 내 보냈다.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푸에르타 발라타(멕시코)로 비행하던 항공기에서 이런 기내방송이 흘러나온 이유는 다름아닌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온 즈음이었기 때문이었다.

예상, 기대와는 달리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적지 않은 충격적인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이에 따라 자칫 클린턴과 트럼프 지지자들로 갈라져 격한 논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자칫 폭력적인 상황까지 예상되었다고 조종사는 판단했던 것이다.

"지금 우리는 3만5천피트 상공 비행기(Metal Tube)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각각의 의견과 주장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좋습니다. 만약 그(트럼프)를 지지했다면 기쁘시겠습니다. 만약 그를 지지하지 않았다면,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푸에르타 발라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비행하고 있습니다. 논쟁하지 말아 주십시오"

"다들 머리를 식히시고 우리 모두 이성적인 사람임을 기억합시다. 우리는 각자 스스로 우리 나라를 위해 해야할 바를 생각하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이것에 대해 문제를 일으키실 분은 내일 다른 비행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비행편에서 하기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대통령선고 #비행 #유나이티드항공 #조종사 #항공 #기내방송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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