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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가방 규제하는 항공사 더 늘어나.. 항공업계 방침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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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배터리 내장 스마트 가방, 위탁 수하물 금지

  • 미국 항공사들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최근 수년간 항공업계의 화두 중 하나가 배터리 문제였다.

B787 항공기 자체의 배터리 불량으로 인해 사건이 이어지기도 했고, 수하물에 배터리를 넣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도 생겨났다. 이는 모두 최근 배터리 대부분을 차지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 때문이다.

항공소식 ICAO, 여객기 화물칸에 리튬 배터리 탑재 금지(2016/1/28)
항공소식 배터리 문제로 ANA, B787 배터리 수차례 교체해..(2013/1/31)

 

smart_bag_1.jpg
배터리를 내장한 스마트 가방

 

휴대 IT가 다양해지면서 배터리 수요가 늘었고, 이 배터리를 장착한 일명 스마트 가방(Smart Bag)이 등장하자, 위탁 수하물에 배터리를 넣지 못하도록 하는 현행 절차와 맞지 않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국 항공사들을 시작으로 스마트 가방을 위탁 수하물로 접수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침이 전세계 항공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미국 3대 항공사인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모두 내년 1월 15일부터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 가방은 위탁 수하물로 접수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알래스카항공, 하와이언항공도 스마트 가방을 접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캐세이퍼시픽과 자회사인 드래곤에어에서도 내년부터 분리할 수 없는 배터리를 내장한 스마트 가방은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없게 되었으며 일본항공과 전일공수 역시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북 컴퓨터 역시 내장된 배터리 위험성으로 FAA, ICAO 등에서 위탁 수하물로 탑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점을 볼 때 스마트 가방 역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조치는 전 세계 항공사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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