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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객 사상 첫 1억명 넘어, LCC 국제선 점유율 20%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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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사상 처음 항공 이용객 1억명 시대에 들어서

  • LCC 국제선 점유율 19.6%로 20%대 눈앞

우리나라 항공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도 우리나라 항공 이용객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억3백913943명으로 2000년대 들어 2010년(16.8%) 다음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1948년 민간 운항을 시작한 이해 68년 만에 연간 항공 이용객 1억명 시대를 맞이했다.

 

▩ 사상 첫 연간 1억명 시대, 국제선 증가가 주도

2016년 항공 이용객의 증가는 국내선 수요보다는 해외 여행객의 증가가 결정적으로 작용해 국제선 항공 이용객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7천3백만명을 기록했으며 국내선은 10% 증가한 3천9십만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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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C 국제선 분담율 19.6%, 국내선 56%

한편 2016년에도 저비용항공사의 약진은 계속되어 전체 국제 항공편 이용객의 19.6%를 점유해 전년(15.6%) 대비 4% 점유율을 높혔다.(외국 항공사를 제외, 국내 항공사간 점유율에서는 LCC가 30%를 넘겼다) 외국 항공사와 국내 항공사 점유율이 2015년과 큰 차이없이 각각 35.3%, 64.7%로 시장을 나누어 가졌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점유율이 4.5% 줄어든 대신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은 4% 증가했다.

LCC 국내선 비중은 더욱 커, 전체 국내선 이용객의 56%를 저비용항공사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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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선 - 티웨이항공(88%), 진에어(84%) 대폭 증가.. 대한항공 8.3% 증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에서 각각 145만명(8.3%), 99만명(7.7%) 증가했다. 이에 반해 LCC 국제선 이용객은 폭풍 성장해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는 전년 대비 각각 88%, 84% 증가했으며 제주항공(41%), 에어부산(36%), 이스타항공(59) 역시 전년 대비 대폭적으로 국제선 이용객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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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운항을 시작한 신생 에어서울은 2개월 남짓 기간 동안 국제선 11만7천명, 국내선 9만6천여명을 수송했으나 탑승율이 50-60%에 머무르는 등 다소 기대에 못미친 첫해 실적을 보여주었다.

 

 

▩ 동남아 등 아시아권 노선이 전체 80% 넘어

지역별로는 동남아 지역 항공 이용객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은 물론 전체 국제선 승객 가운데 약 34%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제선 항공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일본을 포함하면 전체 국제선 항공 이용객 가운데 80% 넘게 차지할 정도로 아시아권 노선 항공 이용객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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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국제선 항공 교통이 근거리를 중심으로 발달했기 때문이며 특히 최근 저비용항공 시장의 급격한 확장으로 단거리 노선 비중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 국제 유가가 다소 상승하고 있어 유류할증료로 인한 여행비용 상승이라는 다소간의 부담이 있으나 아직 미미한 상태이며 한류붐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 지속 등으로 2017년은 물론 당분간 항공 여행객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물 수송 역시 전년 대비 7% 증가한 2016년에 407만톤(국제선 378만톤)을 기록했다. 

 

관련 자료 항공 통계 - 여객

 

현재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는 신생 에어서울을 포함해 6개가 경쟁하고 있으며 주변 외국 저비용항공사까지 경쟁에 가세하고 있어 시장 포화상태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머지 않아 가격, 서비스 경쟁력이 떨어지는 저비용항공사가 도태될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리나라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에 비해 아시아나항공은 상대적으로 단거리 노선 집중도가 큰 상태로 저비용항공사와의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단거리 적자 노선을 중심으로 신생 에어서울에 이관하고 비교적 경쟁이 덜한 중장거리 노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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