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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1LR, 소형급 항공기 11시간 비행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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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소형급 항공기가 11시간 비행해

  • A321LR, B737-8ERX 등 장거리 비행 가능한 소형 항공기 등장하면서 항공시장 급변

에어버스가 개발 중인 소형급이면서도 중장거리 비행 가능한 A321LR 항공기가 11시간 비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에어버스는 지난 1월 초도 비행에 성공한 장거리 소형 A321LR 항공기 15번째 테스트 비행을 프랑스 툴루즈-세이셸 군도로 정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이 구간 거리는 자그마치 4750노티컬마일로 약 8800킬로미터에 해당한다. 날아가는데만 10시간에서 11시간 걸리는 중장거리 거리를 단거리에 적합하다는 A320 시리즈 항공기로 11시간 비행에 성공했다.

 

a321lr_15th.jpg
툴루즈-세이셸 8800킬로미터 비행에 성공한 A321LR

 

이번 비행에 성공한 A321LR 기종은 비록 단거리용 A320 항공기를 기반으로 했지만 엔진 성능을 대폭 향상하고 효율성을 개선한 개량 기종으로 장거리 구간까지 운항 가능하다. 보잉 역시 B737 기종을 기반으로 장거리용 B737-8ERX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항공업계에서는 항공기 성능 향상이 시장 구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항공칼럼 항공기 성능 향상, LCC & FSC 상반된 미래(2018/2/5)

이번 비행에 성공한 A321LR 기종은 물론 개발 중인 B737-8ERX 항공기는 승객화물을 탑재하고도 8시간 내외는 충분히 비행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비즈니스 항공 수요가 많다는 대서양 노선에서 대형 항공사는 저비용항공사로부터 커다란 도전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단거리 시장은 저비용항공사에 위협받더라도 장거리 시장에서만큼은 괜찮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얼마 전까지의 업계 예상이 여지없이 빗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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