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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항공업계, 대만 -중국 국가 표기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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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대만-중국 국가 표기 두고 日 항공업계 '이러지도 저러지도'

  • ANA·JAL, 홈페이지에 대만-중국 표기했다가 얼른 삭제

중국의 대만에 대한 자국 영토 표기 요구에 세계 항공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대부분 항공사들이 대만을 중국 영토로 표기하거나 지역 카테고리로 바꿔 갈등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과 친밀한 관계로 소문난 일본 항공사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양새다.

얼마 전 전일공수(ANA), 일본항공(JAL) 홈페이지에 대만이 중국 카테고리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예상대로 일본도 실리를 위해 중국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곧바로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이 삭제되었다.

양사는 홈페이지에 대만-중국 표기가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는 해명을 내놨지만 세계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대한 결정을 단순히 실수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다.

중국의 압력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대만을 중국에 포함시켰다가 일부 항공사들의 지역 카테고리라는 꼼수(?)를 보고 얼른 마음을 바꾼 것 아니냐는 분석이 우세하다.

항공소식 중국 '대만 중국 표기' 압박에 국내 항공사 묘수(2018/5/27)

대만에서는 일본 항공사들의 조치에 분노하며 실망했다가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이 사라지자 안도하는 분위기다. 

한편 미국은 정부 차원에서 자국 항공사들에게 중국의 대만-중국 표기 요구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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