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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자, 사전 온라인 신상정보 등록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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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현재 미국을 비자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민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일본, 독일 등 35개국에 이른다.

우리나라 국민이 그 동안 미국행 비자를 받기 위해 시간적, 금전적 투자가 필요했으나 지난 2008년 11월 17일부터 한국인이 미국을 입국하는데 비자가 불필요하게 되었다.

항공소식 드디어 한국인의 미국 방문, 비자 필요없어.. ESTA 신청 방법

전자여권을 소지한 경우, 미국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사전에 미 법무부 싸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만 했다.  물론 전자여권이 아닌 경우에는 기존처럼 미국 비자를 받아야 했다.

2010년 3월부터는 미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이 의무화된다.

기존 ESTA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되어 왔으며, 이를 확대해 올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들이 국제선 항공기 탑승 전에 온라인을 통해 본인 신상정보나 경력에 대해 답변하는 것으로 범죄 경력이나 출입국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미국입국을 사전에 저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조치는 비자없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35개국 국민 모두에게 적용된다.   작년에는 이들 35개국에서 1천5백만 명이 미국을 방문했다.  이 조치를 지키지 않는 승객을 탑승시킨 항공사에 대해서는 1인당 3천3백달러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관련링크 미국 ESTA 신청에 대해

관련링크 ESTA 온라인 등록(신청) 싸이트

항공사에 따라 조금씩 절차가 다를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ESTA 를 통해 사전 등록한 기록을 출력해 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출력물(신청 등록한 기록)이 없으면 실제 등록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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