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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롭게 등장할 지도 모를(?) 항공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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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항공여행을 맘 먹으면 가장 크게 걸리는 것이 비용이다.

아마 그 중에도 항공요금이 가장 큰 부담 아닐까 싶다.  저비용항공사가 등장하면서 항공 기본요금이 낮아지는 건 좋은데 대신 부가 수수료 등이 상승하거나 그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부담이 되기는 마찬가지다.  물론 부가 서비스를 최대한 줄이면 비용 자체도 줄일 수 있으니 이용하는 이용객이 맘 먹기에 달린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게다가 요즘 미국 항공사들은 저비용항공사가 아님에도 불구, 각종 수수료를 부가하거나 그동안 무료로 제공하던 아이템을 줄이고 있어 항공 여행하기에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혹시 올해 2001년에 새롭게 추가될 부가 수수료나 없어질 무료 아이템은 없을까?  주로 미국 쪽 항공사들과 관련된 것이지만 우리에게도 전혀 관계없는 것은 아니니 참고해 둘만 하다.

1. 더 이상 아기에게 무료 탑승은 없다?

국제선을 제외한 국내선의 경우, 특히 미국은 국내선에서 2살 미만 아기에게는 항공요금을 받지 않는다.  우리나라 국내선도 마찬가지지만...  헌데 미국은 어쩌면 올해 무료로 제공되던 2살 미만 아기에게도 항공요금을 받게 될 지도 모른다.

참고로 국제선의 경우에는 성인요금의 10%에 해당하는 아기(Infant) 요금을 받고있다.

2. 유료 기내식 확대!

현재 미국 국내선에서는 기내식이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국제 유가가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유료로 판매되는 기내식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혹시 어쩌면 바다를 건너는 노선, 예를 들어 유럽이나 아시아 노선에서도 기내식이 유료로 판매될 지 누가 알겠는가?

3.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가방도 돈 내라!

하와이언 항공은 이미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가방도 무게가 25파운드 이상이면 요금을 따로 받고 있다.  아마 지금도 많은 항공사들은 어떻게 하든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가방을 적게 줄이든지 아니면 요금 받을 궁리를 하고 있을 것이다.

4. 보너스 항공권 수수료

마일리지나 특정한 혜택으로 받은 공짜 티켓에도 수수료가 부과될 지도 모른다.  유류 할증료라는 명목으로 이미 부과되고 있는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수수료를 보면 쉽게 예측할 수 있다.

5. 기내 비디오도 유료?

이건 저비용항공사에선 이미 시행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다.  비디오 시청을 위한 장비 대여료 명목으로 말이다.  우리나라 진에어도 기내에서 엔터테인먼트 장비로 PSP 를 유료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고, 호주의 제트스타는 이미 아이패드를 기내 비디오 장비로 활용하면서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당신이 앉은 자리 앞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장비에 동전 넣는 구멍이 생길지도 모를 일이다. ^^;;

6. 온라인 예약 수수료?

지금까지 대개 전화 등을 이용해 예약하는 경우 예약 수수료를 징수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이 있었는데, 하지만 적어도 인터넷 등을 이용한 온라인 예약의 경우에는 대부분 무료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터넷 등 온라인으로 예약해도 수수료를 물릴 지도 모른다.


기본 항공요금이 싸진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마치 우리나라 싸구려 여행사들이 2박 3일 동남아 여행 상품 20-30만원에 판매해 놓고 이것 저것 수수료나 물건 판매액 중 일부를 남겨먹는 형식으로 수익을 보전하고 있는 것처럼 항공 요금에도 숨어있는 비용이 늘어날 지도 모르니 말이다.

물론 기본 항공요금이 싸지면 나머지 부가요금이야 이용자가 알아서 잘 판단하면 줄이거나 아낄 수도 있으니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하여튼 뭔가 너무 싸다 싶으면 어디엔가 함정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다.

유료화될 지도 모르는 서비스에 대해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긴 했지만, 적어도 어처구니 없는 명목으로 비용이 추가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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