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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덕분(?) 과잉 의전 제한, 휴대품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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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대한항공 덕분에 VIP·고위인사 과도한 의전 제한되고 휴대품 검사 철저하게

  • 관세청 T/F 한진家 밀수의혹 관련 권고사항 발표

대한항공 총수 일가와 관련된 물컵 갑질, 탈세 등 논란 덕분에 과도한 의전이 제한되고 드나드는 휴대품 등 수하물에 대한 검사가 강화된다.

관세행정 태스크포스(T/F)는 본 논란과 관련해 현장 실태를 파악한 결과에 따라 '한진가(家) 밀수의혹 관련 현장 점검결과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VIP나 사회 지도층 인사에 대한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그들에 대한 과잉 의전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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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 서비스

 

밀수, 탈세 의혹이 결국 VIP나 사회 지도층 인사 휴대품에 대한 느슨한 검사가 헛점이었다는 것이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들 VIP나 사회 지도층 인사를 의전하면서 수하물을 직원들이 운반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여행객이라고 해서 모두 다 개봉 검사를 받는 것이 아닌 만큼 이들 VIP 수하물을 개봉 검사하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마치 사회 지도층 수하물은 아예 검사를 생략한다는 오해를 살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따라서 의전을 하는 경우에도 휴대품에 대한 검사는 더욱 철저하게 하고 항공사 의전 직원들이 본래의 목적 외 활동을 하는 경우 해당 업무를 배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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