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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아시아 최고(最古) '에어인디아 인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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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인디고, '에어인디아' 인수 어려움 표명

  • 인디고, 국제선만 원해, 국내선까지 전체 인수 곤란

  • 에어인디아 매각 추진, 험로에 들어서

인도 국영 항공사인 에어인디아 민영화를 둘러싸고 의욕을 보였던 인디고(IndiGo)가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사인 에어인디아는 아시아 지역의 항공산업을 이끌며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 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을 정도로 전통있는 항공사다.

하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지속적인 적자에 허덕이며 인도 정부로부터 공적자금을 무려 6년 동안 이어 왔지만 결국 파산 가능성이 높아 매각을 통해 민영화하기로 했다. 이때 에어인디아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의욕을 보였던 곳이 출범 10년 만에 인도 최대 항공사가 된 저비용항공사 "인디고(IndiGo)"였다.

항공소식 LCC 인디고, 아시아 최고(最古) 항공사 에어인디아 인수하나(2017/7/9)

에어인디아 인수에 적극적이던 인디고가 지난 5일 에어인디아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의향을 보인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인수 부문의 차이다. 인도 정부는 에어인디아 전체를 매각하려 하지만 인디고는 국제선 부문만을 원한다. 국내선은 자사 국내선과 중복되는 부담 때문이다.

인도 정부는 3월, 에어인디아 주식 76%, 산하 저비용항공사지상조업사 주식 일체를 매각하기로 발표한 바 있으나 인디고는 '에어인디아 국제선과 산하 LCC 인디아익스프레스의 인수만 원했지만 정부의 민영화 계획에 부합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에어인디아 전체를 인수해 그 구조와 운영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말로 포기 의향을 대변했다.

 

에어인디아 인수에 거의 유일하게 적극적이던 인디고가 포기 의향을 밝힘에 따라 에어인디아 매각은 더욱 험난한 길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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