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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지연 日 제트 여객기 MRJ, 첫 계약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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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개발 중인 MRJ 항공기 40대 취소 주문 나와

  • 2013년 상용비행 계획, 하지만 기체결함·설계변경 등이 이어지면서 2020년 이후에나 가능 예상

일본 미쓰비시가 개발하고 있는 제트 여객기가 반복되는 지연으로 취소 주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미쓰비시는 美 이스턴항공(Eastern Air Lines)이 주문했던 MRJ 항공기 40대 취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MRJ(Mitsubishi Regional Jet) 항공기는 일본이 야심차게 개발하고 있는 제트 여객기로 상용 비행에 성공할 경우 일본이 개발한 최초의 상용 제트 여객기가 된다.

현재 시제 항공기 4대가 조립되어 시험 비행 중에 있으나 항공기 기체 문제는 물론 설계 변경까지 이어지면서 개발은 지속적으로 지연되면서 애초 계획했던 2013년 상용비행이 2020년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항공소식 미쓰비시, MRJ 항공기 개발에 자본금 잠식 상태(2017/7/13)

 

MRJ_eastern.jpg
Eastern, 계약했던 MRJ 40대 취소 (Eastern MRJ)

 

이렇게 되면서 이미 주문했던 계약자들의 이탈이 시작됐다. Eastern Air Lines를 인수한 Swift Air 입장에서 MRJ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인도 시기 미준수를 근거로 MRJ 계약을 취소했다. 문제는 Eastern Air Lines 뿐만 아니라 기존 계약자들도 2020년 이후까지 거의 10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추가 이탈도 예상된다는 점이다.

미쓰비시는 전체 주문량 450대 가운데 40대 주문이 취소되었지만 MRJ 항공기 개발 계획·일정에 차질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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