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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몰상식한 해외 여행 자국인, 블랙리스트 16명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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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중국 관광당국은 온라인을 통해 (해외) 여행 중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자국민 16명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중국 정부가 더 이상 자국민 해외여행 질서를 바로 잡지 않으면 중국인에 대해 세계인의 신뢰도 하락을 우려해 결정한 극단의 조치였다.

항공소식 중국, 자국 여행자 블랙리스트 등재 개시(2015/07/20)

이 조치에 따라 올 한해 전 세계 여행 중 물의를 일으켰던 중국인 16명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한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중국 쳉두로 비행하려던 항공기 안에서 싸움을 벌였던 남녀 2명은 좌석 등받이를 젖혔다는 이유였다. 조종사는 이들을 내리게 한 뒤 출발하면서 항공기는 1시간 가량 지연됐다.

한 남성은 일본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에게 주먹을 날렸으며 이 장면이 고스란히 촬영돼 중국 관련 당국에 전해지기도 했다.

이렇게 '몰상식한 시민'으로 분류된 사람은 항공여행 금지를 포함한 다수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2013년 중국은 여행법(Tourism Law)을 제정해 자국민들에게 해외 현지의 문화를 존중하도록 요구하고, 중국의 한 방송국은 '나쁜 팬더(Bad Pandas)' 라는 이름의 계도 동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이 동영상에는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 중 하나인 팬더를 등장시켜 세계 곳곳에서 벌이는 여러가지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여주며 중국인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캠페인 동영상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 중 벌이는 물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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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 중국 청소년이 3500년 된 이집트 유적을 훼손시키고, 그 다음 해에는 중국인 승객이 에어아시아 항공편 안에서 승무원에게 뜨거운 물을 끼얹기도 했으며, 한국과 태국에서는 화장실을 비상식적으로 더럽게 사용하는 등의 모습이 온라인을 달구기도 했다.

최근 전 세계 여러 매체, 온라인 등을 통해 중국인이 '최악의 여행객'이라는 불명예가 확산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13년에만 중국인 9천 8백만 명이 해외 여행을 떠났으며, 이는 채 10%도 안되는 여권 보유자가 기록한 것으로, 향후에는 그 해외여행 규모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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