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라이언에어, 비상구좌석 추가 요금 받아

Profile
마래바

화제를 몰고 다니며, 격론을 유발시키는 항공사로 유명한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Ryanair)가 또 한번 일을 냈다.

일반석 좌석 중 비상구 좌석에 추가 요금(10파운드)을 받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항공기는 비상 시에 승객 탈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비상구 부근에는 좌석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 바로 이 뒤쪽으로 설치된 좌석이 비상구 좌석(Emergency Exit Seat)이다.  앞쪽에 설치된 좌석이 없기 때문에 드나들기 편하고, 넓직한 공간이 있어 항공 여행자들로 부터 선호 일순위 좌석이다.

이런 점을 이용해 라이언에어는 이 비상구 좌석에 요금(10파운드, 약 16달러)을 추가해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부 승객들은 추가 요금까지 지불하며 비상구 좌석을 선호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지만, 라이언에어는 설사 비상구 좌석이 비어갈 망정 그냥은 승객에게 배정하지 않겠다고 고집하고 있다.



라이언에어는 상상하기 힘든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발표하고 실제 운영에 연결시키곤 해 왔다.  공항의 모든 체크인 카운터를 없애고 모든 승객에게 온라인으로 탑승수속, 탑승권을 출력해 오도록 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동전 투입 유료 화장실 계획을 발표하고, 입석 좌석을 판매하겠다고 했으며, 좀 더 많은 좌석을 설치하기 위해 화장실을 없애자고 하고, 기내 갬블링 설치, 조종사가 둘 씩이나 필요하지 않다는 둥 감히 상상하기 힘든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라이언에어가 비상구 좌석 추가요금 받는 최초의 항공사는 아니지만, 라이언에어가 조만간 유료화를 도입할 것이라는 예상했던 결과가 나타난 것이어서 앞으로 또 어떤 화제를 불러 모을 지 늘 관심의 대상이다.

정보 검색 라이언에어와 관련된 재미있는 기사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