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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공항 운항 재개 '40% 어렵다' 25%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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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14일 재개 간사이공항 국제선 운항 규모 25%로 축소
  • 애초 무리한 국제선 운항 재개, 日 정부가 밀어 붙인다는 비판

태풍 피해로 운항 중단된 간사이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가 더뎌질 것으로 보인다.

어제(10일) 열린 공항·항공사 관련 회의에서 14일부터 부분 재개 예정인 국제선 주력 1터미널 운항 규모가 25%로 변경되었다.

기존 정부와 공항측 간의 협의에서는 14일부터 40% 국제선 운항 예정이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실제 검토한 결과 40% 운항은 무리라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공항 터미널 시설 가운데 여객 수하물 분류 시스템(BHS)이 침수로 작동 불가능한 상태에서 국제선 항공편 40% 규모로 운항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애초부터 공항 운영 정상화에 대해 제반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일본 정부가 무리하게 정상화를 밀어붙인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항공칼럼 '어렵다는 말 밖에 없다' 간사이공항 질타, 운항 재개 밀어붙이는 日 정부(2018/9/10)
항공소식 간사이공항, 최장 이달 말까지 폐쇄 가능성 있어(2018/9/5)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1터미널 국제선 항공편 운항 규모는 25%로 축소되었으며 일본 국제선출도착 조정 위원회(JSC, Japan Schedule Coordination)의 결정에 따라 각 항공사 항공편 스케줄이 결정될 예정이다.

 

kix_ana_temp.jpg
2터미널에서 임시 운영하고 있는 전일공수(ANA)

 

간사이공항 측은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25% 규모로 운항하면서 순차적으로 운항편수를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태풍 피해 이전 상황으로 복귀하는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간사이공항은 저비용항공사들이 운항하는 2터미널만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래 2터미널에서 운항하던 피치항공은 하루 국제·국내선 출도착 30편 가량 운항하고 있으며 일본항공·전일공수은 임시 카운터를 빌려 각 1편 정도 항공편을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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