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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신규 기내식 업체 게이트고메, 자본금 미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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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아시아나 기내식 합작사, 계획 자본금 3분의 1 수준 머물러
  • 게이트고메와 아시아나항공 모두 계획했던 자본금 출자 못하고 있어, 시설 등 투자 어려움 가능성 커져

지난 달(7월) 발생했던 기내식 대란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신규 기내식 공급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가 다음달부터 기내식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나 자본금이 계획했던 규모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위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이에 따라 초기 시설 투자 등 기내식 서비스 진행을 위한 제반 환경 확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합작사인 게이트고메코리아의 자본금은 현재 726억 원으로 당초 예정했던 1866억 원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나와 게이트고메가 4대 6 비율로 출자하기로 했지만 게이트고메는 436억 원만 납입했으며 아시아나항공 역시 290억 원에 불과했다. 아시아나항공, 게이트고메 모두 계획했던 출자금의 1/3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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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공급사 게이트고메

 

자본금 부족 상태로 출범하면서 기내식 공급 등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아시아나항공은 정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올해 안에 자본금을 채우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트고메 모기업인 중국 하이난항공그룹(HNA)이 회장 추락사와 중국 정부의 자금줄 옥죄기 등을 통해 그룹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게이트고메를 통한 직접적인 자금 투자를 줄이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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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정비시간 부족 등의 사유로 국토부로부터 적절한 정비시간 확보 지도에 연말부터 약 200여 항공편을 감축하는 등 영업이 악화되고 있으며, LSG스카이셰프로부터 기내식 계약 변경 과정에서 부적절한 요구로 인한 손해배상소송, 주주들로부터 제기된 경영진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 등으로 손해배상청구 주주대표소송도 앞두고 있어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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