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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LCC 3위 굳히고 내친 김에 1위도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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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티웨이 1분기 매출 50%, 영업이익 두 배 늘어

  • 경이적인 영업이익률 23%, 국적 항공사 가운데 최고

  • 올해 매출 8천억 원 전망으로 LCC 3위 확실, 1·2위와 차이 크지 않아

티웨이항공(T'way Air)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1분기 티웨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어제 밝힌 1분기 실적을 보면 별도기준 매출 2038억 원, 영업이익 46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0% 늘어나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 역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23%라는 경이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1분기에 기록한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35%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추세라면 올해 연매출 8천억 원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 LCC였던 한성항공이 2008년 파산, 2010년 티웨이항공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했지만 2012년 예림당에 인수된 이후에도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은 지속되었다.

하지만 2017년은 티웨이항공에게 있어 전환점이 된 해라는 평가다. 6개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줄곧 5위권에 머물렀던 티웨이항공이 작년 상반기에 단번에 뒤집고 수송실적 기준 국제선 3위로 올라섰다.

항공소식 티웨이항공, 사상 처음 LCC 국제선 수송 3위 올라서(2017/8/29)
항공칼럼 티웨이항공이 일내나? 해외 항공사 설립 추진(20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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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등 새로운 거점을 개척하고 과감한 노선 전략에 집중하며 티웨이 실적은 더욱 급증해 작년 최종 실적에서도 에어부산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LCC 3위를 차지했다.

 

올해 그 상승세는 더욱 거세다. 인천과 대구,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를 통해 노선을 더욱 유연하게 확장하고 운영하면서 기재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수요 개척을 통해 부정기편을 늘려 비용을 줄이고 매출을 늘리며 LCC 3위 자리는 확실히 굳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직원이 우선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2월,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한바 있으며 올 8월에도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소식 한국판 '사우스웨스트 효과', 티웨이항공과 대구공항 활성화(2018/3/11)

 

2015년까지만해도 저비용항공업계는 제주항공이 독주하는 체제였지만 최근 2년 사이에 진에어가 실적 면에서 근소한 차이로 1위 경쟁하는 사이에 올해 티웨이까지 그 경쟁 구도에 가세하는 판도로 급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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