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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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 IATA가 차세대 항공권 예약·판매를 위해 구축한 표준 프로토콜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항공사의 상품(항공권, 부가 서비스, 호텔 연계) 판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표준 프로토콜을 제정해 이를 준수하도록 하는 전반적인 주문·판매 체계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NDC 추진을 위한 결의안이 채택된 이래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 기술 표준이 제정되었다. NDC는 기본적으로 인터넷, 통신 등의 표준화에 가장 적합한 방식인 XML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항공사, 운용 시스템마다 데이터 구성 방식이 다르고 주고 받는 데이터 인터페이스(API)가 달라 항공권 정도 만을 판매할 수 있었던 GDS와는 달리 표준화된 API 제정·제공을 통해 유관 판매사(여행사 등)가 표준 프로토콜만 준수하면 NDC 운용 항공사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DS가 특정 항공기술 기업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NDC는 IATA가 표준화한 프로토콜을 항공사가 적용하고 여행사 등이 이를 활용해 그대로 이용(판매)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기술적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XML 기반 프로토콜: NDC는 XML 기반 프로토콜로, 항공권 정보를 XML 형식으로 교환한다. 이를 통해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통신이 용이해지고, 데이터 전송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 동적 가격 제공: NDC는 항공사가 제공하는 동적인 가격과 인벤토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항공사는 여행사나 여행자에게 더욱 다양한 가격과 상품을 제공할 수 있으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 개인화 서비스 제공: NDC는 여행자의 개인적인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좌석 선택, 추가 수하물 구매, 기내식 선택, 우선 탑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실시간 업데이트: NDC는 항공사가 제공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이를 통해 항공사와 여행사는 항상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예약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 NDC는 항공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좌석 업그레이드, 추가 수하물 구매, 라운지 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API 기반: NDC는 API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어, 다른 시스템과의 연동이 쉽고 유연하다. 이를 통해 여행사나 여행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항공권을 예약하고, 항공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다.

장점(GDS와의 차별점)[편집 | 원본 편집]

기존 GDS가 항공 스케줄 예약에만 특화되었다면 NDC는 항공권 예약 판매는 물론 다양한 부가상품(수하물, 기내식, 좌석 배정, 기내 인터넷, 오락, 호텔 예약 등 연계 서비스)들을 직접 온라인으로 예약 판매할 수 있도록 확장되었다.

NDC 서비스를 연동하면 소비자는 항공권 발권 시부터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혜택이 다양해진다. 여행사 사이트에서도 기존보다 좀 더 저렴한 운임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며, 좌석 지정이나 수하물 추가, 엔터테인먼트 선택 등 맞춤 선택이 가능해진다.

NDC의 또다른 강점은 비용 절감이다. NDC는 기본적으로 인터넷, 통신 등의 표준화에 가장 적합한 방식인 XML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NDC는 IATA가 표준화한 프로토콜을 항공사가 적용하고 여행사 등이 이를 활용하면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GDS에 지불하는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NDC 전후 Flow 차이[편집 | 원본 편집]

NDC 이전 Flow[편집 | 원본 편집]

Ndc before.jpg

NDC Flow[편집 | 원본 편집]

Ndc.jpg

NDC 적용 항공사[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11월 현재 33개 항공사가 NDC 기술표준을 채택해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 확대되고 있다. (2018년 5월 현재, IATA 기술 인증을 받은 항공사는 55개를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는 대한항공티웨이항공이 인증 항공사 명단(2019년 기준)에 올라 있으며, 대한항공은 2020년 도입을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1]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