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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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은 다른 [[국적 항공사]]들과는 달리 단순히 수송에 그치지 않고 여행 수요를 함께 발전시키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를 지향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수요보다는 강원도의 매력을 알려 인바운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플라이강원은 다른 [[국적 항공사]]들과는 달리 단순히 수송에 그치지 않고 여행 수요를 함께 발전시키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를 지향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수요보다는 강원도의 매력을 알려 인바운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 설립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이전 비행을 추진했지만 국토부로부터 항공사업면허 신청이 반려되었다. 2019년 1분기 3번째 면허 신청,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면허를 받았으며 거점공항 3년 유지라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13191 국토부, 신규 3개 항공사 사업면허 발급]</ref>


==연혁==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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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월 29일]], 3호 항공기 도입
* 2020년 [[1월 29일]], 3호 항공기 도입


==보유 항공기==
=== 설립 및 면허 취득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이전 비행을 추진했지만 국토부로부터 항공사업면허 신청이 반려되었다. 2019년 1분기 3번째 면허 신청,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면허를 받았으며 거점공항 3년 유지라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13191 국토부, 신규 3개 항공사 사업면허 발급]</ref>
플라이강원은 기본적으로 B737  단일 기종 운영 방침으로 2019년 3월, B737-800 [[항공기]] 2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리스]] 형태가 아닌 구매로 새로운 국제회계 기준상 [[리스]]가 부채로 계상되면서 부채율 증가로 인한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다. 2021년까지 총 10대 도입 예정이다.
 
{| class="wikitable sortable" style="text-align: center"
|-
! width="15%" | 항공기 !! width="10%" | 보유 !! width="10%" | 주문 !! 비고
|-
| B737-800 || 2 || 2 || 186석. 2020년말까지 7대 도입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연기하고 기존 도입한 일부 항공기 반납
|-
| A330-200 || - || 7 || 장거리 기재. 2022년 7월 첫 기체 도입 예정 (2026년까지 순차 도입)
|}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2월, 3대 항공기 가운데 2대를 조기반납했다. 2021년 8월, 한 대를 재도입해 국제선 취항 준비 등에 들어갔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33740 플라이강원, 반납했던 항공기 다시 도입 ·· 국제선 취항 준비]</ref> 2022년 3월, 총 7대([[여객기]] 4대, [[화물기]] 3대) A330-200 항공기 도입계약을 체결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90039 플라이강원도 중대형 A330 기종 7월 도입 … 화물 우선]</ref>


== 자회사 ==
===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취항 시기 조정 ===
 
=== 플라이강원 카고(Cargo) ===
[[코로나19]] 사태 속에 2021년 설립(대표 유봉근)했다. 2022년 하반기 A330 등 중대형 기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ref>[https://www.ebn.co.kr/news/view/1513298 플라이강원, 화물운송사업 면허 눈앞…수익구조 다각화 시동]</ref> 2026년까지 화물 전용기 3대외 여객기 4대의 [[벨리카고]]를 활용한 화물운송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 취항과 코로나19 ==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취항 시기 조정===


2019년 7월, 일본의 반도체 관련 첨단 소재 한국 수출을 규제하면서 불거진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수요 대폭 감소하자 8월, 면허신청 시 국토부에 제출했던 취항 계획 가운데 한일 노선 취항 시기를 2020년 상반기에서 2021년으로 변경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2019년 7월, 일본의 반도체 관련 첨단 소재 한국 수출을 규제하면서 불거진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수요 대폭 감소하자 8월, 면허신청 시 국토부에 제출했던 취항 계획 가운데 한일 노선 취항 시기를 2020년 상반기에서 2021년으로 변경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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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6일 이사회에서 긴급 자금 수혈을 위해 165억 원 유상증자 계획을 결의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8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국내선마저 부진해졌다. 8월 기준 공항시설사용료가 4억 5600만 원 체납된 상태였으며 9월 직원 임금 체불에 이어 10월부터는 직원 2/3 가량 무급 휴직에 들어갔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94804 플라이강원, 임금 체불 이어 10월 2/3 직원 무급 휴직]</ref>
2020년 3월 16일 이사회에서 긴급 자금 수혈을 위해 165억 원 유상증자 계획을 결의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8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국내선마저 부진해졌다. 8월 기준 공항시설사용료가 4억 5600만 원 체납된 상태였으며 9월 직원 임금 체불에 이어 10월부터는 직원 2/3 가량 무급 휴직에 들어갔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94804 플라이강원, 임금 체불 이어 10월 2/3 직원 무급 휴직]</ref>


* [[2020년 국적 항공사 경영 위기]]
*[[2020년 국적 항공사 경영 위기]]


9월 현재 경영 위기와 관련해 매각 등도 논의되고 있다. 경북 기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조건인 강원도 양양공항 기반으로 2021년 11월까지 운항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설사 경북 기업으로 인수된다 하더라도 당분간 거점을 옮기기는 쉽지 않다.
9월 현재 경영 위기와 관련해 매각 등도 논의되고 있다. 경북 기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조건인 강원도 양양공항 기반으로 2021년 11월까지 운항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설사 경북 기업으로 인수된다 하더라도 당분간 거점을 옮기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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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금 : 414억2300만 원 → 138억800만 원으로 감소 → 82억 8460만 원
* 자본금 : 414억2300만 원 → 138억800만 원으로 감소 → 82억 8460만 원
* 보통주 : 349만3395주 → 116만4832주로 감소 →  
* 보통주 : 349만3395주 → 116만4832주로 감소 →


2021년 1분기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연초에 계획했던 250억 자금 유치 계획 가운데 120억은 [[주원석]] 대표가 관계회사를 통해 확보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31922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120억 원 자금 조달로 숨통]</ref> 9월, 플라이강원은 유상증자(청약률 100.4%)로 총 150억 원 자금 확보했다.<ref>[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929478/ 플라이강원 150억원 유상증자 납입 완료]</ref>
2021년 1분기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연초에 계획했던 250억 자금 유치 계획 가운데 120억은 [[주원석]] 대표가 관계회사를 통해 확보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31922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120억 원 자금 조달로 숨통]</ref> 9월, 플라이강원은 유상증자(청약률 100.4%)로 총 150억 원 자금 확보했다.<ref>[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929478/ 플라이강원 150억원 유상증자 납입 완료]</ref>
==항공기==
플라이강원은 기본적으로 B737  단일 기종 운영 방침으로 2019년 3월, B737-800 [[항공기]] 2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리스]] 형태가 아닌 구매로 새로운 국제회계 기준상 [[리스]]가 부채로 계상되면서 부채율 증가로 인한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다. 2021년까지 총 10대 도입 예정이다.
{| class="wikitable sortable" style="text-align: center"
|-
! width="15%" | 항공기 !! width="10%" | 보유 !! width="10%" | 주문 !! 비고
|-
| B737-800 || 2 || 2 || 186석. 2020년말까지 7대 도입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연기하고 기존 도입한 일부 항공기 반납
|-
| A330-200 || - || 7 || 장거리 기재. 2022년 7월 첫 기체 도입 예정 (2026년까지 순차 도입)
|}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2월, 3대 항공기 가운데 2대를 조기반납했다. 2021년 8월, 한 대를 재도입해 국제선 취항 준비 등에 들어갔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33740 플라이강원, 반납했던 항공기 다시 도입 ·· 국제선 취항 준비]</ref> 2022년 3월, 총 7대([[여객기]] 4대, [[화물기]] 3대) A330-200 항공기 도입계약을 체결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90039 플라이강원도 중대형 A330 기종 7월 도입 … 화물 우선]</ref>
== 자회사 ==
=== 플라이강원 카고(Cargo) ===
[[코로나19]] 사태 속에 2021년 설립(대표 유봉근)했다. 2022년 하반기 A330 등 중대형 기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ref>[https://www.ebn.co.kr/news/view/1513298 플라이강원, 화물운송사업 면허 눈앞…수익구조 다각화 시동]</ref> 2026년까지 화물 전용기 3대외 여객기 4대의 [[벨리카고]]를 활용한 화물운송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참고==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