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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적 항공사 경영 위기== | ==2020년 국적 항공사 경영 위기== | ||
우리나라 항공업황은 2000년대 후반 저비용항공시장이 확대되면서 10여 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2019년 한일 갈등으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에 이어 2020년 초반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국적 항공사]]들이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 우리나라 항공업황은 2000년대 후반 저비용항공시장이 확대되면서 10여 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2019년 한일 갈등으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에 이어 2020년 초반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국적 항공사]]들이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 ||
==발단== | |||
==발단 | |||
2019년 미중 무역분쟁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침체 기미를 보였고 [[항공기]]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과의 갈등, 이후 홍콩 시위,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국적 항공사 경영 위기는 극에 달했다. | 2019년 미중 무역분쟁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침체 기미를 보였고 [[항공기]]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과의 갈등, 이후 홍콩 시위,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국적 항공사 경영 위기는 극에 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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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과 항공기 운항 중단]] | * [[우한 폐렴과 항공기 운항 중단]] | ||
* [[코로나19 관련 국가별 입국 제한 현황]] | * [[코로나19 관련 국가별 입국 제한 현황]] | ||
==진행 상황== | |||
2019년 사업실적 결과 [[대한항공]]만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뿐<ref>대한항공 역시 당기손익에서는 손실을 기록했다.</ref><ref>[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358485 대한항공, 작년 갖은 악재에도 영업이익 2909억 원 흑자 유지]</ref> 모든 국적 항공사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 |||
2020년 1·2월 여객이 크게 감소했다. [[진에어]]는 전년 동기 대비 32.8% 급락했으며 [[에어부산]]은 26.6%, [[아시아나항공]] 18.7%, [[제주항공]] 18.8%, [[대한항공]] 15.4%, [[이스타항공]] 15.2% 각각 감소했다. 전체적인 [[국적 항공사]]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9.3%(383만 명) 감소한 1604만여 명을 기록했다. [[국내선]]은 14.4% 감소했으며 [[국제선]]은 23.9% 급락했다. | |||
2월 중순까지 어느 정도 통제되고 있던 우리나라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2월 말 감염자가 3천 명에 육박하며 우리나라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국가가 50여 개국으로 급증했다. [[항공사]]들은 미국, 유럽 등 장거리를 제외하고는 항공기를 띄울 노선이 사라지는 위기에 처했다. | |||
3월 5일, 일본은 중국, 한국 출발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와 한국인 대상 [[비자면제]] 특혜를 중단했다. (발효일 3월 9일 부) 또한 입국 가능 공항을 나리타, 간사이로 한정했다. 14일 격리는 사실상 일본행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대한항공]] 나리타 노선 한 편, [[제주항공]] 간사이 한 편을 제외하고 [[국적 항공사]] 모두 항공기 운항을 중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 |||
3월 초 현재 우리나라 국민 혹은 출발자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가 100개국을 넘고 일본마저 자국 입국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하늘길은 완전히 전멸되다 시피한 상황이 되었다. | |||
==항공사별 비상경영 대응책== | ==항공사별 비상경영 대응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