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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2001년) == | == 대한항공(2001년) == | ||
2001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임금협상 과정에서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외국인 조종사 채용 동결 등의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불법 파업을 벌였다. 이 파업으로 집행부 8명이 해고되었다. | |||
2005년 9월, 대법원은 2001년 파업 당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던 이성재(당시 위원장), 한철수(당시 부위원장) 등 간부 12명에 대해 300만~500만 원의 벌금형 선고를 확정하고 대한항공의 조종사 해고 역시 정당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 |||
== 아시아나항공(2005년) == | == 아시아나항공(2005년) == | ||
항공업이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 파업이었다. | 항공업이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 파업이었다. | ||
2005년 7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25일간 파업을 진행해 2328편의 [[운항]] 차질, [[여객]] 피해액 1304억 원, [[화물]] 피해액 965억 원 등 227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관련업계 피해액도 2000억 원([[아시아나항공]] 추산)에 달하자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시켜 파업을 강제로 | 2005년 7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25일간 파업을 진행해 2328편의 [[운항]] 차질, [[여객]] 피해액 1304억 원, [[화물]] 피해액 965억 원 등 227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관련업계 피해액도 2000억 원([[아시아나항공]] 추산)에 달하자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시켜 파업을 강제로 중지'''시켰다. | ||
국내 항공업계 노조 파업 중 최장기간 사례가 됐으며, 이 사건 이후 정부가 항공업을 [[필수공익사업장|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 최소한의 인력을 유지하도록 제한했다. | 국내 항공업계 노조 파업 중 최장기간 사례가 됐으며, 이 사건 이후 정부가 항공업을 [[필수공익사업장|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 최소한의 인력을 유지하도록 제한했다. | ||
== 대한항공(2005년) == | == 대한항공(2005년) == | ||
2005년 12월 8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12월 11일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4일 만에 | 2005년 10월 17일 임금협상이 시작되었지만 한 달 만에 노조는 일방적으로 결렬을 선언했고 양측은 곧바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 12월 2일 중노위의 조정안을 회사는 수용했지만 노조는 거부하면서 불법 파업을 벌였다. | ||
2005년 12월 8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12월 11일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4일 만에 정상화'''됐다. 결항 편수는 국내선 832편 중 704편이었으며 국제선 [[화물기]] 126편 중 95편, 국제선 [[여객기]] 611편 중 180편이었다. 대한항공은 여객 12만9천여 명, 화물 9700톤의 수송 차질로 670여억 원의 직접적인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까지 합치면 경제적 피해는 2천억 원가량 될 것으로 분석됐다. | |||
노조는 기본급·비행수당 각 65%에 상여금 50%포인트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노조는 기본급·비행수당 각 65%에 상여금 50%포인트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