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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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리스(Operating Lease) : 정기적으로 이용료를 지불하는 리스 형태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리스(Lease)란 어떤 물건을 사용료를 받고 타인에게 빌려주는 일로 임대차(賃貸借)라 불린다. 그 가운데 운용리스는 임차인이 원하는 자산을 필요한 기간 동안 빌려 사용하는 순수 임대차 성격의 리스로, 항공부문에서도 정기적으로 리스료를 지불하는 단순히 항공기만 운용하는 운용리스 방식을 이용된다.

형태[편집 | 원본 편집]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운용리스는 그 자산의 소유에 따른 위험과 보상의 대부분이 임차인에게 이전되는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이 운용리스는 해당 기업(항공사)의 재무제표 상에 표기되지 않아 해당 기업의 실제 부채비율을 알기 어렵다. 우리나라는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6)에 따라 운용리스 역시 재무제표에 리스 부채가 포함된다.

IFRS 16 도입과 항공업계 영향[편집 | 원본 편집]

2019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으로 금융리스 외 운용리스의 경우도 부채에 포함됨에 따라 수천억 원이라는 거액의 항공기를 리스 운용하는 항공사로서는 부채율이 크게 증가한다. 특히 항공기 구입 혹은 금융리스 비율보다 운용리스 비율이 높은 항공사의 경우 부채율이 크게 증가해 재무적 부실이 부각된다.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경우에도 상당 부분 항공기 도입 시 이 운용리스를 이용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는 보유 항공기 83대 가운데 51대를 운용리스 형태로 도입한 것이어서 2019년부터 부채비율이 크게 증가해 2018년 기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지 않으면 2019년 부채비율은 최대 200%까지 늘어나 1000%에 이를 수도 있다. 자본금의 적은 저비용항공사의 경우는 보유 항공기 대부분이 운용리스 형태이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조사에 따르면 새 회계기준을 적용하면 국적 LCC 부채 증가율은 평균 181%에 달한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