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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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에 연료를 보급하는 연료차량

항공연료(燃料, Fuel)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의 추진력을 발생시키기 위한 엔진이 소모하는 물질로, 터빈엔진의 경우에는 등유(Kerosene)에 휘발유 혼합물, 산화방지제, 부식방지제, 빙결방지제, 미생물살균제 등을 첨가한 것으로 민간 항공기에는 대개 Jet A-1 이라는 이름의 제트 연료다. 항공유라고 하기도 한다.

항공 연료의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연료는 자동차용 가솔린에 비하여 단위 중량당 발열량이 높고, 영하45C에서도 얼지 않을 정도로 빙점이 낮으며, 화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화점이 높다. 그리고 연료 조정장치가 매우 정밀하게 작동되기 때문에 점성이 낮고 깨끗해야 한다. Jet A-1은 무색(Water White), 혹은 엷은 호박색(Pale Amber)을 띈다.

비행계획과 연료량 산정[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 연료 구성

현대 최신 항공기(여객기)의 경우에 항공기가 이륙할 수 있는 무게의 거의 최대 50% 가까운 무게만큼 연료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용 대형 항공기종일 수록 탑재하는 연료의 무게는 어마어마하다. B747 항공기를 예를 들면, 최대 382,000파운드 정도의 연료를 탑재할 수 있으며 비행시간 한 시간 동안 약 60-70드럼의 연료를 소비한다.

연료를 무작정 많이 탑재할 수는 없으므로 목적지까지의 거리, 날씨 등을 감안하여 항공기에 연료를 탑재하며 기본적으로 얼마만큼 탑재해야 하는 지 지켜야 할 법정연료가 있다.

ⓐ 목적지까지 소모되는 연료
교체공항까지 소모되는 연료
ⓒ 교체공항에서 30분간 체공할 수 있는 연료
ⓓ 예비연료

법적으로 위 4가지 상황에서 필요한 연료를 모두 합해 탑재해야 한다. 연료가 부족해 닥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1]

비행항로를 구성하고 그에 따른 연료량을 계산해 비행계획을 작성하는 업무는운항관리사(Dispatcher)가 수행한다.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