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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선언하면서 관련 상황은 급변했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천억 원을 투입(3자 배정 유상증자)하고 대한항공은 그 자금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소유하게 되고 이것은 곧 조원태 회장의 우군이 되는 것이라는 분석이었기에 3자 주주연합은 극심하게 반대하며 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되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01190 법원, KCGI 가처분 신청 기각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가속화]</ref> (참고 : [[아시아나항공 매각]]) |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선언하면서 관련 상황은 급변했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천억 원을 투입(3자 배정 유상증자)하고 대한항공은 그 자금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소유하게 되고 이것은 곧 조원태 회장의 우군이 되는 것이라는 분석이었기에 3자 주주연합은 극심하게 반대하며 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되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01190 법원, KCGI 가처분 신청 기각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가속화]</ref> (참고 : [[아시아나항공 매각]]) | ||
2020년 12월, [[KCGI]] 강성부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한진칼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면서 '경영권을 누가 쥐느냐보다는 기업가치가 중요하다'라는 | 2020년 12월, [[KCGI]] 강성부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한진칼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면서 '경영권을 누가 쥐느냐보다는 기업가치가 중요하다'라는 통합 항공사 출범 당위성에는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한진칼 투자금 회수(엑시트)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경영권 분쟁 격화 분위기는 다소 감소했다.<ref>[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770 KCGI 대표 강성부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한진칼 기업가치에 긍정적"]</ref> | ||
2021년 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사실상 한진칼 경영권 분쟁은 끝을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KCGI]]는 행동주의 편드의 본질을 생각한다면 수익률을 고려 수익을 내고 청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진칼]] 지분 매입단가가 3만 원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2021년 2월 기준 주가는 6만 원대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익률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언제 엑시트(Exit)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 2021년 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사실상 한진칼 경영권 분쟁은 끝을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KCGI]]는 행동주의 편드의 본질을 생각한다면 수익률을 고려 수익을 내고 청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진칼]] 지분 매입단가가 3만 원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2021년 2월 기준 주가는 6만 원대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익률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언제 엑시트(Exit)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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