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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해외 체류 교민 철수== | |||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고 감염자가 확산된 해외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철수를 위해 [[전세기]]가 투입되었다. | |||
* [[코로나19와 항공기 운항 중단]] | |||
처음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발발지이자 중국 정부가 지역을 봉쇄한 우한으로부터 이동 교통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 교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서 정부는 우한으로 특별 전세기를 투입하기 시작했으며 이어 일본, 이란 등으로 전세기가 투입되어 교민들을 철수시켰다. | 처음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발발지이자 중국 정부가 지역을 봉쇄한 우한으로부터 이동 교통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 교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서 정부는 우한으로 특별 전세기를 투입하기 시작했으며 이어 일본, 이란 등으로 전세기가 투입되어 교민들을 철수시켰다. | ||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 ||
|+전세기 운항 현황(정부 주도/조율) | |+ 전세기 운항 현황(정부 주도/조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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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운항편수/운항편!!구간!!일자!!귀국 인원!!비고 | ! 국가/지역 !! 운항편수/운항편 !! 구간 !! 일자 !! 귀국 인원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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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우한)||3편/[[대한항공]]||우한-김포||1/30~31, 2/11||848명|| | | 중국(우한) || 3편/[[대한항공]] || 우한-김포 || 1/30~31, 2/11 || 848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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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편/공군 3호기||도쿄-김포||2/19||7명||쿠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 | 일본 || 1편/공군 3호기 || 도쿄-김포 || 2/19 || 7명 || 쿠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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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1편/[[아시아나항공]]||두바이-인천||3/18||80명||이란-두바이 별도 이동 | | 이란 || 1편/[[아시아나항공]] || 두바이-인천 || 3/18 || 80명 || 이란-두바이 별도 이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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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1편/[[아에로멕시코]]||리마-인천||3/28||198명|| | | 페루 || 1편/[[아에로멕시코]] || 리마-인천 || 3/28 || 198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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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2편/대한항공||밀라노/로마-인천||3/31, 4/1||514명|| | | 이탈리아 || 2편/대한항공 || 밀라노/로마-인천|| 3/31, 4/1 || 514명 || | ||
* 밀라노-인천(3/31, 309명) | * 밀라노-인천(3/31, 309명) | ||
* 로마/밀라노-인천(4/1, 205명) | * 로마/밀라노-인천(4/1, 205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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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1편/(로얄에어마록)||카사블랑카-인천||4/2||105명||의료품 수송 화물기를 여객기로 교체, 교민 탑승 | | 모로코 || 1편/(로얄에어마록) || 카사블랑카-인천 || 4/2 || 105명 || 의료품 수송 화물기를 여객기로 교체, 교민 탑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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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1편(미국 전세기)||볼리비아-마이애미||3/28||49명||이후 개별 이동 | | 볼리비아 || 1편(미국 전세기) || 볼리비아-마이애미 || 3/28 || 49명 || 이후 개별 이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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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1편(파란에어)||파라과이-상파울루||3/26||65명||이후 개별 이동 | | 파라과이 || 1편(파란에어) || 파라과이-상파울루 || 3/26 || 65명 || 이후 개별 이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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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1,866명!! | ! 계 !! - !! - !! - !! 1,866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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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중순 전 세계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정부 주도 혹은 조율로 성사된 [[전세기]] 외에도 교민 측과 [[항공사]]가 직접 교섭을 벌여 운항하는 임시편, 전세기 등의 운항이 늘었다. | 2020년 3월 중순 전 세계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정부 주도 혹은 조율로 성사된 [[전세기]] 외에도 교민 측과 [[항공사]]가 직접 교섭을 벌여 운항하는 임시편, 전세기 등의 운항이 늘었다. | ||
==정부 주도 전세기 운항== | ==정부 주도 전세기 운항== | ||
===중국 우한=== | ===중국 우한=== | ||
[[file:wuhan_coronavirus_exodus.jpg|thumb|300px|우한 지역 교민 귀국 및 격리시설]] | [[file:wuhan_coronavirus_exodus.jpg|thumb|300px|우한 지역 교민 귀국 및 격리시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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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등 민간 주도 전세기/특별기== | ==교민 등 민간 주도 전세기/특별기== | ||
===스페인=== | ===스페인=== | ||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급격한 나라여서 귀국 의사를 보이는 교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한인회에서 귀국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급격한 나라여서 귀국 의사를 보이는 교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한인회에서 귀국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 ||
===필리핀=== | ===필리핀=== | ||
3월 17일 필리핀 인구의 절반 가량인 57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북부 루손 섬 전체를 봉쇄함에 따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운항 기종을 대형 기종으로 변경해 72시간 이내 본국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정부 차원에서 [[전세기]] 투입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3월 20일부터 루손 섬 모든 [[공항]]이 폐쇄된다. 필리핀 정부가 애초에는 봉쇄 후 72시간 이내 외국인 [[출국]] 허용했지만 이후 그 방침을 철회해 언제든지 외국인 출국을 허용하고 있다. | 3월 17일 필리핀 인구의 절반 가량인 57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북부 루손 섬 전체를 봉쇄함에 따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운항 기종을 대형 기종으로 변경해 72시간 이내 본국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정부 차원에서 [[전세기]] 투입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3월 20일부터 루손 섬 모든 [[공항]]이 폐쇄된다. 필리핀 정부가 애초에는 봉쇄 후 72시간 이내 외국인 [[출국]] 허용했지만 이후 그 방침을 철회해 언제든지 외국인 출국을 허용하고 있다. | ||
===프랑스=== | ===프랑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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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 ===이집트=== | ||
3월 말 현지 교민 사회에서 한국 귀국을 위한 전세기 수요 | 3월 말 현지 교민 사회에서 한국 귀국을 위한 전세기 수요 조사에 들어갔다. | ||
===마다가스카르=== | ===마다가스카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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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 | ===인도/네팔=== | ||
4월 5일 인도 뉴델리 출발 [[대한항공]] 임시편(KE482편) | 4월 5일 인도 뉴델리 출발 [[대한항공]] 임시편(KE482편) 운항 예정으로 230여 명 탑승한다. 기존 한국행 노선이 없었던 첸나이에도 현지 한인회가 자체적으로 12일, 13일에 걸쳐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파악된 탑승객은 약 530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네팔 카투만두에서도 약 160명 탑승하는 임시편이 10일 운행될 예정이다. | |||
===러시아=== | ===러시아=== | ||
대한항공의 모스크바-인천 정기 여객노선이 중단된 가운데 화물 수송을 위한 운항편을 여객편으로 다시 전환한 특별 항공편으로 우리 국민 약 270명이 귀국한다. 4월 7일 대한항공 924편이 현지에서 교민을 태우고 8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 예정이다. 운임은 편도 182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주러 한국 대사관)는 귀국 희망자가 더 많을 경우 전세기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
== | ==정부 주도 전세기 투입 기준== | ||
전세기 투입 기준에 대해 정부는 교민의 개별 이동이 가능한 경우가 아닌 항공편, 지상 교통편 등이 완전히 중단되어 상업적인 수단으로 탈출할 수 없고 현지의 위험도가 상당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런 기준에 부합할 때 정부는 전세기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 전세기 투입 기준에 대해 정부는 교민의 개별 이동이 가능한 경우가 아닌 항공편, 지상 교통편 등이 완전히 중단되어 상업적인 수단으로 탈출할 수 없고 현지의 위험도가 상당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런 기준에 부합할 때 정부는 전세기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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