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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4년3월11일 대한항공기내에서 옆좌석 승객이 저에 가방에 있는 지갑에서 9000불이 들어있는 봉투를 가져갔고 지갑은 다시 제 가방에 고수란히 가져다 놓았습니다.전 돈이 없어진걸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을 빠져나올까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습니다. 뒤늦게그사실을 알고 대한항공에 연락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도와줄게 아무것도 없고 경찰에 알아서 신고하라더군요 . 대한항공에 도움을 요청해봤지만 제차 거절 당했습니다. 저는 경찰에 신고도 했고 지갑에서 유전자 감식 체취도 시행했습니다. 증거를 찾을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대한항공사 측은 너무 냉정하게도 조금에 도움도 주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자기 책임 전혀 없다는 식이라 진짜 실망했습니다.

승객이 9000불이라는 큰돈을 잃어버렸을때 얼마나 마음이 힘든지 알려고 하지 않고 또 항공기 안에서 일인데 조금에 책임은 있지 않나요? 인지도도 있고 이미지도 좋은 화사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이런 황당한 일이 격고나니 실망스러움이 아주 큽니다.

그리고 비행기 타기전에 비지니스좌석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원한다고 했지만 만석이라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비지니스석엔 고작 4~5명정도 타 있었고 이코노믹도 2/3정도만 탑승했었습니다. 좌석만 바꿔줬어도 도둑놈 옆에 앉지는 않았을텐데 정말 대한항공이 원망 스럽네요. 모처럼 모국에와서 거지가 된거 같습니다. 

여러번 비행기 탔지만 이런 경우는 진짜 처음입니다.

호텔에서도 도난당하면 어느정도 책임을 지지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