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항공역사 (08월 14일)

by 마래바 posted Aug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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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s://airtravelinfo.kr/wiki/index.php?title=항공역사(8월_14일)


1901년

최초의 동력 비행은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s)가 1903년(12월 17일)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것이 공인된 기록이다.

항공상식 세계 최초의 항공기 승객은 누구? (2009/05/27)

하지만 라이트 형제보다 먼저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주인공은 독일계 이민자인 구스타프 화이트헤드(Gustave Whitehead)다.

당시 몇몇 신문들은 커네티컷(Connecticut)에서 1901년 8월 14일 구스타프가 만든 비행기로 동력비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1902년에는 전년 시도했던 것보다 훨씬 더 먼 거리를 비행했다고 한다.

구스타프와 동력 엔진과 그의 Number21과 비행했던 기록을 남긴 스케치 < 출처: 위키피디아/>
구스타프, Number 21 비행기록과 스케치 <출처: 위키피디아>

당시 구스타프가 개발해 띄운 비행기는 Whitehead Number 21으로, 이 동력 비행기는 약 800미터를 15미터 높이로 비행했으며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전해진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540미터를 비행해 세계 최초의 동력 비행 성공자로 알려진 라이트 형제의 기록보다 무려 2년이나 앞선 비행이 되는 셈이다. 하지만 당시 비행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없고, 그 비행 기록 주장이 지속되지 않아 결국 대중들에게 잊혀지게 된 것이다.

구스타프에 의한 기록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1935년 한 잡지(Popular Aviation)에 의해 '라이트 형제가 진정 동력 비행의 창시자인가?' 라는 기사를 통해서 비로소 최초의 동력 비행 논란이 시작되었다.

구스타프에 의해 최초의 동력비행이 성공했던 게 사실이라면 구스타프는 마케팅에 실패한 미숙(?)한, 어찌보면 순진한 발명가였는지 모른다. 전화기 발명을 놓고 벨과 에디슨이 막간의 시간 차이로 희비가 엇갈린 유명한 이야기처럼, 결정적인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구스타프도 최초의 동력비행 기록을 두고 라이트 형제와 영원히 논란의 주인공으로만 남게 될 것이다.

어쨌거나 오늘은 구스타프에 의해 최초의 동력비행이 성공했다(?)고 알려진 날이다.

1909년

Samuel F. Cody는 영국군 비행기에 자신의 부인을 태우고 약 3분을 비행했다. 그 부인은 영국 최초의 항공기 여자 탑승객이 되었다.

1915년

영국이 1차 세계대전 중 실험용 전투기로 제작한 Royal Aircraft Factory B.E.9, 초도 비행

1931년

구 소련 항공기인 Tupolev ANT-14 Pravda가 최초로 비행한 날이다. 36명 탑승 가능했다. 하지만 당시 아에로플로트 항공은 이렇게 큰 대형 항공기가 필요치 않아 단 한 대만 생산하고 말았다. 퇴역하기까지 10년 동안 간혹 관광용으로만 사용되었다고..

Tupolev ANT-14 Pravda

1937년

중국 공군의 날 (Chinese Air Force Day). 세계 제 2차 대전에서 최초의 공중 전투를 기념해 제정된 날이다. 이날 중국 전투기가 일본 미쯔비시 G3M 폭격기를 격추시켰다고.....

1958년

KLM 소속 607-E편 항공기(Lockheed L-1049H Super Constellation)가 아일랜드 섀넌(Shannon) 서쪽 180킬로미터 지점에 추락해 탑승자 99명 전원 사망. 항공기는 섀넌공항을 이륙한 지 30여 분만에 추락했는데, 기체 결함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했다.

1958년

터보프롭 비즈니스 항공기 Grumman Gulfstream I, 초도 비행. 총 200대 생산

Grumman Gulfstream I

1968년

Los Angeles Airways 소속 417편 헬리콥터(Sikorsky 61L)가 캘리포니아 콤턴에 추락해 탑승자 21명 전원 사망. 사고 원인은 기체 노후(피로)로 추정되었다.

1970년

대한항공, 일본에서 개발된 64인승 터보프롭 항공기 YS-11A 1기 임차 도입

1972년

Interflug 소속 일류신 Il-62 항공기가 독일(동독) 동베를린-쉐네펠트공항을 이륙하자 마자 화재가 발생하면서 추락해 탑승자 156명 전원 사망했다. 항공기는 불가리아 휴가 목적으로 운영된 전세기였다.

1974년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다목적 전투기 Panavia Tornado, 초도 비행. 1998년까지 총 992대 생산되어 영국, 이탈리아, 독일 공군 등에서 운용되었다.

1979년

스티브 힌튼(Steve Hinton)은 Red Baron 이라 이름 붙혀진 P-51 개조 항공기를 타고 시속 499마일이라는 속도로 날았다. 이는 피스톤엔진 항공기로서 세계 최고 속도 기록이었다.

2005년

헬리오스항공 (Helios Airways) 522편 B737-300 항공기가 그리스 마라톤 인근 산에 추락해 탑승객 121명 전원이 사망했다. 여압시스템 이상으로 산소가 고갈되어 조종사가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항공기는 자동 비행 끝에 연료가 고갈돼 추락한 사건이다.

헬리오스항공 (Helios Airways) 522편

2009년

호주 Strategic Airlines (2011년 Air Australia로 변경), 운항 시작. 브리즈번과 퍼스를 중심으로 9개 도시 운항했으나 2012년 운항 중단했다.

2013년

켄터키 루이스빌에서 출발한 UPS 소속 1354편 화물 항공기(A300)가 버밍햄공항 활주로 800미터 전에 추락해 조종사 2명 모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