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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익스프레스 매각 타진, 신규 항공사업 진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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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국내 1호 에어택시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매각 진행

  • 틈새 항공시장 노렸지만 지속 경영수지 악화로 유지 힘들어

우리나라 1호 소형 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수익성 악화로 매각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양양공항을 중심으로 운항 중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Korea Express Air)가 항공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 업체에 인수의사를 타진했다. 매각 금액은 약 1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2005년 설립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민간 항공사업자로 '에어 택시(Air Taxi)' 시장을 노렸다. 기존 항공사들이 채우지 못하는 틈새를 공략하겠다며 김포나 제주, 김해 등이 아닌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삼아 운항을 시작했지만 항공수요가 확대되지 않으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다. 비교적 항공교통 외지인 강원도 지역의 수요를 노렸지만 극히 적은 수요만 유지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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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준비 중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ERJ-145(일본 돗토리공항)

 

지난 2015년에는 야심차게 50인승 제트 여객기 ERJ-145 항공기를 도입하며 일본 기타큐슈 등 일부 국제선을 정기성 전세기 형태로 운항하기도 했으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악화되며 매각 단계에 이르렀다.

항공소식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50인승 제트여객기로 양양-김해 취항(2016/2/5)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현재 ERJ-145 항공기 2대로 양양, 무안, 부산, 제주 등 국내선 외에 일본 기타큐슈, 돗토리, 와카야마로 각각 주 2-3회 국제선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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