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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표 항공사들, 관제 파업 감소 방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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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유럽 관제파업, 너무해

  • 유럽 항공사 단체, 관제파업 감소 촉구

유럽 항공사들이 고질적인 관제파업을 비난하며 각국(유럽연합)에 관제파업(ATC Strike)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브뤼셀에서 모임을 가진 A4E(Airlines for Europe)(주1) 회원사(항공사) 최고경영자들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유럽에서 총 167차례 관제파업이 발생했고 213일 동안 지속되었으며, 그 때문에 A4E 5개 항공사 3만 여편의 항공편이 결항되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벌써 20일 동안 관제파업이 실시되었다고 밝히며 이 관제파업 때문에 부분적으로는 관광·여행수요의 감소, 크게는 항공산업 침체로 인한 남부 유럽 국가 최대 95억 유로 GDP가 감소될 것이며 실업률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이언에어는 오래 전부터 유럽 관제파업으로 인한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받아왔으며 더 이상 관제사(조직) 자신들을 위한 이익 움직임에 피해당할 수 없다며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항공소식 '더 이상 못 참겠다', 프랑스 관제파업에 항공사 정면 대응(2016/4/29)

 

atc_strike.jpg
관제 업무

 

이 미팅을 통해 A4E는 5가지 요구사항(Call for Action)을 제시하고 관제노조나 관련 기관은 자발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1. 파업 돌입 전 중재 절차를 거쳐야 하며 관련 중재위원회에 반드시 참여할 것
  2. 해당 국가를 출도착하는 항공편이 아닌 영공통과(하늘의 자유 중 제 1의 자유) 목적으로 비행하는 항공편 관제는 유지할 것
  3. 실시 21일 전까지 파업 여부 결정할 것
  4. 최소 72시간 전에는 파업 규모(파업 참여 관제사 인원 규모)를 통지하여 항공사들이 대책 마련할 시간을 줄 것
  5. 파업 영향 최소화를 위한 시스템적 보완책 마련할 것

 

또한 그들은 며칠 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Brexit)와는 상관없이 유럽의 하늘은 자유롭게 운영되어야 하며, 소비자들을 위해서도 항공시장 규제와 제한을 최소화해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로운 경쟁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1) A4E는 유럽 메가 항공사인 IAG, 에어프랑스-KLM, 루프트한자그룹, 라이언에어, 이지제트 5개 항공사가 연합해 구성한 단체로 동맹체라기 보다는 목소리를 내기 위한 일종의 로비 단체 성격이 강하다.

항공소식 유럽 항공사 빅5, '공항세 너무 올라' 한 목소리 위한 동맹 결성(2016/1/21)

 

#항공 #항공사 #관제 #관제파업 #ATC #Strike #파업 #A4E #IAG #에어프랑스-KLM #루프트한자 #라이언에어 #이지제트 #브렉시트 #Bre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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