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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계 항공수요, 한국에서 일본으로 대폭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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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중국 저비용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개설이 물쌀을 타듯 급증하고 있다.

중국 춘추항공(春秋航空, Spring Airlines)은 일본 나고야공항과 상하이, 허페이 등 중국 5개 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을 취항하고 나고야 - 상하이 노선은 이미 어제(6월 30일) 운항을 개시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중국-일본을 운항하는 중국 항공사의 정기 항공편이 지난 3개월간 주당 약 100편 증가해 현재 650편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이번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8월에는 중국 춘추항공과 길상항공(吉祥航空, Juneyao Airlines)이 하네다공항 심야 시간대를 이용한 항공편을 취항시킬 예정이며, 일본 관광객 역시 수요가 급증하며 각각 일본과 중국 각지를 연결하는 노선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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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항공 A320 50대 도입

이는 중국 및 일본 관광객의 상당수가 한국을 방문해 왔으나 최근 발생한 메르스 등의 여파로 한국에서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수십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한국 입국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즉 한국을 대신해 일본, 중국 쪽으로 관광객이 분산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춘추항공 담당자가 '우리도 놀랄만큼 일본행, 중국행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각지와 중국을 잇는 노선을 추가로 개설'할 의향을 강력하게 내비칠 정도로 그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메르스는 이제 어느 정도 수그러들어 국내 수요는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번 취소된 중국, 일본으로부터의 한국행 관광 수요는 단기간내 쉽게 살아나기 어려울 것 같다는 것 일반적이어서 올 여름 관광, 항공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메르스 #한국 #중국 #일본 #관광 #항공수요 #항공 #입국 #취소 #항공노선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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