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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수상한 메모, 승객들 활주로로 뛰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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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기내 화장실 수상한 메모 발견

  • 항공기 활주로 착륙하자 마자 승객들 활주로로 뛰어 내리며 탈출

호주 한 시골 공항에 항공기에서 승객들이 활주로로 뛰어내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시드니에서 출발해 앨버리(Albury)에 도착한 버진오스트렐리아 소속 여객기가 활주로에 멈춰선 채 벌어진 일이었다.

승무원들은 '가방이나 소지품은 그냥 버려두고 빨리 탈출하라'며 반복해 소리지르는 모습은 매우 긴박한 상황임을 짐작케 했다. 68인승 터보프롭 비행기에 탑승했던 약 40명의 승객들은 비상구에서 활주로로 약 1.2미터 정도되는 높이에서 그냥 뛰어내릴 수 밖에 없었다.

 

albury_evacuation.jpg


승객 탈출, 검색 후 항공기에서 수하물 하기하는 장면

 

이렇게 긴급하게 승객들이 탈출한 이유는 기내 화장실에서 발견된 메모 때문이었다.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고 있으나 당시 탑승했던 승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폭탄'과 관련된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4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탈출하고 채 5분도 안되어 한 남성이 활주로 상에서 체포되어 경찰에 의해 끌려갔다. 경찰은 이 남성이 기내에서 수상한 행동이 있었는지 확인했지만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화장실에 한 번 다녀왔다는 정도만 알 수 있었다.

이 사건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기내에서 폭탄 위협을 받고 멜버른으로 돌아간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발생한 것이었기에 항공당국과 경찰을 더욱 긴장케 했다. 이 남성 승객을 체포한 뒤 항공기 내외부를 검색했지만 별다른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항공기 #테러 #폭탄 #호주 #버진오스트렐리아 #비상탈출 #화장실 #활주로 #탈출 #위협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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