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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조종석을 가수에게 내줬다가 해고당한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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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비행기 조종사들이 은근히 자신의 자리를 자랑하고 싶은 모양이다.

조종사들이 비행 중에 화장실 갈 때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조종석을 비우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된다. 특히 조종사 외에 다른 사람을 그 자리에 앉혀서는 안된다. 수십, 수백명의 목숨을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종석을 자신의 친구나 유명인들에게 내 주고, 사진찍고 하는 일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얼마 전 멕시코의 한 항공사 조종사는 자신이 조종하던 항공기의 좌석에 여가수를 앉히고 사진까지 찍었던 일이 밝혀져 해고당했다.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오가는 항공편에 탑승한 멕시코의 여가수 Esmeralda Ugalde 와 친구였던 Samadhi Zendejas 를 조종실에 들어올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은 물론, 조종석에 앉히고 모자까지 씌워 조종간까지 잡을 수 있도록 했던 것이다.



이 일은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 오면서 불거졌다. Ugalde 는 이 사진이 항공기가 지상에 있을 때 찍은 것이라고 조종사를 변호했지만, 사진을 찍은 시점은 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결국 조종사는 해고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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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높이나는새
    2014.12.17
    국내에서도 모항공사에서 개그맨을 조종석에 앉혔다가 징계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라운드에서 였지만 이런것을 가볍게 생각하는분들이 있군요.
  • 높이나는새
    마래바
    작성자
    2014.12.17
    @높이나는새 님에게 보내는 답글
    꽤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데, 아직 일부 조종사들은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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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해프닝,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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