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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주노선 중·대형기 운항 감축에 제주 반발. 근데, 기사 제목은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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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대한항공이 12월 제주노선에 대한 항공편 감축을 단행했다.

오전 시간대에 수요가 많지 않으므로 소형기로 교체하고 오후에 중대형기를 운항하며, 중대형기 운항 편수도 오전 1편, 오후 3편으로 줄였다.

이에 제주에서 출하되는 신선 채소의 운송에 차질을 빚게 되었고, 이제 제주 측은 대한항공에 오전 중대형 항공기 투입을 늘려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신문 기사의 논조는 너무하다.

대한항공이 잘못했다는 투다.

제목 부터가 자극적이다.

‘적자타령’ 대한항공, 제주노선 중·대형기 운항 대폭 감축…제주 신선채소 수도권 반출 비상 (경향신문)

그럼 기업이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는 말인지..

승객도 없는데, 300명 타는 비행기에 100명 남짓 태우고 적자를 보면서 운항을 지속하라는 말인가?

말도 안되는 얘기다.

그럼 신문사는 어려운 시장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무료로 신문 지면을 할애해 광고를 해 줄 수 있는가?

자신들부터 기업 적자를 감수하고도 무료 광고를 실어주는 모범을 보여라. 그리고 다른 기업에게 훈수를 둬라..

자신들의 입장을 대입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올 것을 자신들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을 함부로 한다. 기사를 함부로 쓴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상생 방안을 찾던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사가 아닌, 그저 까기 위한 기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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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 2012/12/11 >

오늘 다시 보니, 제목이 바뀌었다. '적자타령' 이라는 말을 뺐네?  양심은 있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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