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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비용항공 개척자 빌 프랭크, 또 다른 도전

마래바 | 조회 수 379 | 2017.02.09. 15:17 2017.03.29 Edited
  • 팔순의 저비용항공 개척자의 새로운 도전

  • 스피리트항공 등 다수 LCC 키워낸 전문가

최근 항공시장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은 흐름 중 하나가 저비용항공이다.

항공기를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비용을 동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교통수단이었으나 저비용항공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항공여행 틀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허브 캘러허,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에어아시아의 토니 페르난데스 등은 바로 이런 '저비용항공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들로 우리에게도 비교적 친숙한 이름들이다.

하지만 일반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저비용항공시장에 적지않은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 있다. 미국 투자기업인 인디고 파트너스(Indigo Partners)의 공동 설립자인 빌 프랭크(William A. Franke)라는 인물이 그 주인공이다. 캘러허, 오리어리 등이 한 항공사를 집중적으로 키워낸 항공경영 전문가라면 빌 프랭크는 항공경영·투자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 아메리카웨스트, US항공 회장 지낸 빌 프랭크

2017년 현재, 팔순을 바라보는 그가 항공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불과 20여년 전인 1993년이다. 1991년 파산 이후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던 아메리카웨스트항공(America West Airlines) CEO로 영입되어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해 1997년부터는 US Airways의 CEO도 겸하게 된다.

 

bill_franke.jpg
항공투자·경영전문가 빌 프랭크(가운데)

 

그는 항공 경영자로서 뿐만 아니라 후임 경영자를 키운 인물로도 유명하다. America West Airlines CEO로서 당시 파산 보호에서 벗어나는 경영능력을 발휘했을 뿐 아니라 당시 젊은 경영자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Doug Parker 현 아메리칸항공 회장을 비롯해 Derek Kerr, Robert Isom, Steve Johnson 부회장, Scott Kirby 현 유나이티드항공 회장 등이 빌 프랭크와 함께 했던 인물들이다.

 

▩ 저비용항공을 넘어 초저비용항공사 시장 개척

그는 라이언에어 경영에 참여했던 경험을 통해 초저비용항공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다. 그는 인디고 파트너를 통해 미국 스피리트항공(Spirit Airlines)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 당시까지만 해도 전세기를 운영하는 수준이었던 스피리트항공을 완전한 저비용항공사(LCC), 아니 그 보다 더 지독한 초저비용항공사(ULCC)로 키워낸다. 그는 2000년 투자를 시작해 2006년부터 2013년까지는 직접 경영자(회장)로서 스피리트항공에게 대표적 초저비용항공사라는 명성을 안겨주었다.

또한 그사이 2004년 헝가리에 저비용항공사인 위즈에어(Wizz Air)를 설립해 2017년 현재 75대 항공기로 117개 도시를 운항하는 탄탄한 항공사로 키워냈으며, 타이거항공(Tiger Airways Singapore) 설립에 참여(지분 24%)하고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리고 스피리트항공을 떠난 후 또 다시 눈을 돌려 2013년부터는 프론티어항공(Frontier Airlines)을 인수해 초저비용항공사로서의 정체성을 바꾸고 있다. 

 

▩ 남미에 새로운 저비용항공시장 도전

그리고 그는 남미에서의 오랜 사업을 기반으로 2004년부터 투자하고 있는 멕시코 제 2 항공사인 저비용항공사 볼라리스(Volaris)와 함께 남미에 또 다른 저비용항공사 설립에 들어갔다. 칠레를 거점으로하는 JetSMART가 그 주인공으로 2017년 1월 현재 운항증명 등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항공소식] 인디고투자, 칠레 초저비용항공사 런칭(2017/2/6)

그는 남미에는 아직 진정한 저비용항공사가 없다고 주장하며 향후 5년 동안 남미 저비용항공시장 활성화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다. 초저비용항공사인 스피리트항공 등을 키워낸 그는 외국투자가 100% 소유 가능한 칠레를 선택해 보다 적극적으로 저비용항공사를 키워내고자 하는 것이다.

 

그는 다수의 항공사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면서 항공 경영·투자 전문가1)라는 명성을 얻었다. 특히 저비용항공업계에서 그가 관여했던 항공사들의 변화와 성공은 매우 신선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가 새롭게 시작하는 남미에서의 저비용항공 도전에 적지 않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빌 프랭크(William A. Franke), 항공업계 주요 이력

  • 1993년 ~ 2001년 : America West Airlines CEO & 회장
  • 1997년 ~ 2001년 : US Airways CEO & 회장
  • 2004년 ~ 현재 : Wizz Air Holdings 회장
  • 2004년 ~ 2009년 : Tiger Airways Singapore 회장 (지분 투자 24%)
  • 2006년 ~ 2013년 : Spirit Airlines 회장 (2000년부터 투자)
  • 2013년 ~ 현재 : Frontier Airlines 이사회의 의장
  • 라이언에어 IPO 이전 경영 관여(디렉터, 임원)

 


1) 물론 그는 항공경영에만 집중된 인물은 아니다. 그외 다수의 투자기업과 일반 기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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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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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ssa 2017.03.29. 08:32
To 항공사꿈나무 님,

저도 안 보이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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