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항공상식

통로 좌석보다 창가 선택한 승객이 더 이기적 성향?

마래바 | 좌석 | 조회 수 240 | 2017.10.27. 13:26 2017.10.27 Edited
  • 창가 좌석 선택, 이기적 성향 남 불편에 덜 민감

  • 창가 좌석 확보 34%가 비용 지불 용의, 통로 좌석은 15% 불과

저비용항공사(LCC)가 일반 항공사에 비해 항공권이 저렴하다.

그만큼 일반 항공사에 비해 불편함이 따른다. 기내식이나 수하물 등의 차이가 있으며 거기에 좌석 편의성도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대부분 저비용항공사 좌석이 피치이 좁기 때문에 불편함이 더 크다. 그래서 일부 이용객들은 저렴한 항공권이 장점인 저비용항공사보다 일반 항공사를 선택하기도 한다. 

[항공상식] 좌석 간격(Pitch)에 따라 편안함 달라져..(2007/12/26)

동일 클래스라 하더라도 좌석 위치에 따라 조금씩 느낌이 다르다. 공간이 조금 넓은 곳이 있는가 하면 등받이가 젖혀지지 않는 좌석도 있다. 그래서 좌석 선택을 중요하게 여긴다.

어떤 이는 창가 좌석을 선호하는가 하면 귀찮다고 통로 좌석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창가 좌석은 시원한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고 머리를 기대로 잠을 청할 수도 있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또한 통로 좌석 역시 출입이 자유롭고 조금은 더 빨리 내릴 수 있다는 이유로 선호되는 좌석 중 하나다.

 

그럼 그 창가, 통로 좌석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성향은 어떨까?

텔레그래프紙 기사에 따르면 창가 좌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다. 심리학자인 Backy Spelman 박사는 '창가 좌석을 선호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듯한 삶의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언급하며 일반적인 경우보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외부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심리학자인 Jo Hemmings 역시 이 의견과 유사하다. '창가 좌석을 선택한 사람들은 대체로 더 이기적인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들을 귀찮게 하는데 덜 민감하다'라고 언급했다.

 

seat_window.jpg
창가 좌석 선호하는 경우 조금은 더 이기적 경향

 

반면 통로 좌석을 선택한 경우 참을성이 있으며 화내기를 더디 하고 다른 사람들을 조금 더 배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혔다.

가만히 생각하면 일리가 있는 것이 통로 좌석을 선택했다는 것은 창가나 안쪽 좌석 승객들이 자신을 거쳐 출입해야 하는 불편을 감안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좌석이 통로 좌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가 좌석은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든 상관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필요할 때 옆 승객(통로 좌석 포함)들에게 불편을 주면서 드나들면 될 뿐이다.

2014년 익스피디아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항공기 이용자 중 55%가 창가 좌석을 선호하고 통로 좌석은 45%가 선택했다. 이 회사의 2016년 설문 조사에서는 34%가 창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고 한 반면 통로 좌석에 대해서는 15%에 불과했다. 또 다른 설문 조사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창가 좌석 선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느냐고? 정확한 근거는 없다. 단지 그럴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그럼 중간 좌석을 선택한 사람들의 성향은? 설마, 일부러 중간 좌석을 선택했을 리는 없다. 만약 그랬다면 이기적, 포용력을 떠나 분명 정상은 아니다. ^^;;

 

#항공기 #좌석 #창가 #통로 #선호 #편안함 #불편함 #안락 #이기적 #배타적 #승객 #클래스 #항공사 #저비용항공사 #피치 #너비 #폭 #Pitch #Width

Profile image

마래바

(level 22)
91%
댓글 쓰기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취소

美, 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 승인: 코드셰어와 어떻게 달라? file

美, 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 승인: 코드셰어와 어떻게 달라?

공동운항, 단순히 항공기 공동사용 수준 조인트벤처, 공동 마케팅·판매·공항시설사용 등 전방위적 협력 수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신청한 조인트벤처가 미국 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외신들이 전했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의 결정(승인 여부)이지만 미국에서 두 항공사의 조인트벤처가...
continue reading

통로 좌석보다 창가 선택한 승객이 더 이기적 성향? file

통로 좌석보다 창가 선택한 승객이 더 이기적 성향?

창가 좌석 선택, 이기적 성향 남 불편에 덜 민감 창가 좌석 확보 34%가 비용 지불 용의, 통로 좌석은 15% 불과 저비용항공사(LCC)가 일반 항공사에 비해 항공권이 저렴하다. 그만큼 일반 항공사에 비해 불편함이 따른다. 기내식이나 수하물 등의 차이가 있으며 거기에 좌석 편의성도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대부분 저비용항...
continue reading

하와이에도 남서풍 불까? 사우스웨스트 효과 file

하와이에도 남서풍 불까? 사우스웨스트 효과

하와이에도 사우스웨스트發 바람 기대 저렴한 운임, 트래픽 증가 등 사우스웨스트 효과, 하와이 주목 얼마 전 미국 저비용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기념비적인 발표가 있었다. 미국 본토와 하와이 간 태평양 횡단 노선을 신설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2014년 국제선 진출이라는 사건 이후 가장 큰 뉴스로 여겨질만큼 주목...
continue reading

담배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는 항공사고들 file

담배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는 항공사고들

기내 흡연으로 인한 항공사고 사례 화장실 흡연 엄격히 금지되고, 재떨이 설치 의무화 민간 상업용 항공기를 타면 가장 먼저 접하는 것 중 하나가 안전 비디오(혹은 데모)다. 안전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고, 비상탈출 요령은 안내하며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룬다. 그중 하나가 기내에서는 금연...
continue reading

하늘을 나는데도 수수료를 낸다? 영공통과료~ file

하늘을 나는데도 수수료를 낸다? 영공통과료~

하늘을 나는데도 영공 사용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실제로는 관제 서비스 수수료라고 보는 것이 자동차가 도로를 주행하는데 통행료라는 것을 낸다. 대부분 무료로 주행할 수 있지만 고속도로나 특별히 비용을 들여 건설된 도로의 경우에는 그 통행료가 발생한다. 건설비라거나 추후 유지 보수를 위한 비용을 위해서...
continue reading

산소 마스크, 어린이 먼저 착용? 10초 만에 정신 잃을 수도 file

산소 마스크, 어린이 먼저 착용? 10초 만에 정신 잃을 수도

비행 중 산소 마스크 누가 먼저 착용해야 해? 심각한 경우 10초 내외 정신 잃을 수 있어, 본인(성인) 먼저 착용하고 주변 어린이 씌워야 민간 상용 항공기를 타면 가장 먼저 접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안전 비행 안내 데모 혹은 비디오(Safety Video)다. 그 가운데 비행 중 산소 마스크를 사용할 경우가 있고 그에 대비한 방법...
continue reading

라이트 형제? 내가 최초 비행! 주장하는 발명가 7인 file

라이트 형제? 내가 최초 비행! 주장하는 발명가 7인

사상 최초의 동력 비행은 1903년 라이트 형제 하지만 그 이전에 비행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7인의 발명가들 비행기를 제일 처음 띄운 인물을 우리는 라이트 형제로 인정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인 1903년 12월 17일,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는 노스캐롤라이나 Kitty Hawk, Kill Devel Hill에서 동력 비행에...
continue reading

항공기 좌석이 대부분 파란색 계열인 이유 file

항공기 좌석이 대부분 파란색 계열인 이유

개성이 주목받는 시대에 전부 파란색 계통? 차분함, 선명함, 웰빙 감을 느끼게 하는 색상 민간 항공기 좌석은 대부분 파란색 계열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파란색이 많다는 걸 경험상으로 느낀다. 왜 항공기 좌석 색상에 파란색이 많을까? 심지어 오렌지 색을 콘셉트로 하는 이지제트(easyJet)도 기내 좌석 ...
continue reading

  • 쥬드 ·
  • 조회 수 600 ·
  • 2 ·
  • 댓글 1 ·

이륙 3분, 착륙 8분 어느 쪽이 더 위험한가? file

이륙 3분, 착륙 8분 어느 쪽이 더 위험한가?

항공사고 70% 이상이 이착륙 시 발생 조종사, 착륙보다는 이륙할 때 더 긴장 항공사고와 관련된 표현 중에 '마의 11분'이라는 것이 있다. "Critical 11 Minutes.." 항공기가 이륙할 때 3분, 착륙할 때의 8분 사이에 항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표현이다. 이는 TWA에서 1959년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항공...
continue reading

'수하물(手荷物)', '수화물(手貨物)' 어떤 표현이 맞아? file

'수하물(手荷物)', '수화물(手貨物)' 어떤 표현이 맞아?

종종 헛갈리는 '수하물', '수화물' 용도에 따라 둘다 맞는 표현이지만 통상적으로는 '수하물'이 적합 요즘은 항공권을 대개 이티켓(전자 항공권) 형태로 구입하지만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종이 형태의 항공권이었다. 이 항공권을 자세히 보면 'Passenger Ticket and Baggage Check'이...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