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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일공수(ANA) 일반석에 비즈니스 기내식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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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지금 항공업계는 수익 내기에 몰두하고 있다.

어느 때건 마찬가지 현상이겠지만, 특히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항공업계 노력은 필사적이다.

항공소식 일본항공(JAL), 비수익 노선 16개 페지와 일 정부의 구제금융

전일공수에게 있어 일본항공의 어려움은 남의 얘기만은 아니다.  일본항공에 대한 정부차원의 구제금융 지원 계획을 두고 볼멘 소리를 내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항공업계의 어려움은 단순히 일본항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본항공에게만 금융 지원을 할 것이 아니라 일 항공업계 전체에 대해 경쟁력 강화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쨌건 이런 현재 어려움을 타개하고 미래 성장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익성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전일공수(ANA)가 내놓은 것이 기내식 판매다.

기내식 판매는 이미 유럽이나 미국 항공사에게 있어서 일반화된 서비스지만, 그들과는 달리 보다 고급스러운 만족감을 원하는 사람들만을 위해 방법을 조금 달리했다.

일반석 승객에게 기존 그대로 기내식은 제공하되, 원하는 경우 비즈니스석 기내식을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일본 국내선 구간에서 1,800엔을 추가하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든 점식, 저녁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제선에서도 비즈니스석 스낵류 음식을 일반석(이코노미) 승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일공수는 그 동안 비즈니스 승객 등 프리미엄 이용객에게만 제공했던 라운지 서비스를 추가 요금을 받고 일반석 승객에게도 오픈하기로 했다.  나리타, 하네다 공항 이용객은 5,000엔을 추가하면 공항의 ANA 출발 라운지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

전일공수는 이번 수익 프로그램 시행으로 연간 약 10억 엔 정도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바야흐로 항공 서비스가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일반석, 프리미엄 클래스를 나누어 차별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가 좀 더 세분화되어 필요에 따라 제공될 수 있도록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런 변화가 전반적으로 상향 고급화되어 항공 소비자인 이용객들에게 부담으로만 다가온다면 자칫 자충수로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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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바람나무
    바람나무
    내댓글
    2010.01.29
    거기 앉아서 그거 먹기가 더 불편할 것 같아요. 자리도 좁은데. 옆에서 보기에 우습기도 할 것 같고. 차라리 그냥 주는 것 먹고 말지 뭐 굳이... 이런 생각도 드는데.
  • 바람나무
    마래바
    작성자
    2010.01.29
    @바람나무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제 점차 일반석에서 기내식도 옵션이 되어가니 , 비즈니스 기내식을 먹는다고 해도 그리 이상해 보일 거 같지는 않아요... 머지않아 자연스러워 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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