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919 항공기 3차 시험비행 성공과 미국 수출

상주니 | 항공기 | 조회 수 153 | 2017.11.08. 11:25 2017.11.08 Edited
  • COMAC 개발 C919, 세 번째 시험비행 성공

  • 중국산 제트 여객기 미국 수출길 열려

중국 민간용 항공기 제작업체인 COMAC의 목표가 한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금요일(11월 3일), COMAC社는 개발 중인 민간 제트 여객기 C919 항공기의 세 번째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전 7시 38분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이륙해 최고 1만 피트 고도에서 비행하는 등 총 3시간 48분 동안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이번 3차 시험비행은 첫 시험비행 이후 26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COMAC은 이미 작년에 중국 최초의 민간 제트 여객기 ARJ21를 쳉두항공을 통해 출시했지만 소형 항공기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C919 항공기는 본격적으로 B737, A320 항공기와 경쟁할 수 있는 기종이라는데서 ARJ21과는 전혀 포지션이 다르다. C919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는 경우 보잉과 에어버스가 양분하고 있는 전 세계 항공기 시장에 본격적인 경쟁자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캐나다나 브라질 역시 민간 제트 항공기 개발사가 있지만 항공기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국 시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와 개발이 쉽지 않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자국 항공시장 만으로도 전 세계 항공기 시장에서 당당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등에 진 COMAC의 저력을 무시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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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험비행에 성공한 C919

 

그동안 항공업계에서는 중국 COMAC이 현재 개발 중인 항공기를 미국이나 유럽에서 인증받을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 주목해 왔다. 중국 시장 만으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이 두 곳에서 인증받지 못하면 중국 이외 지역 항공기 판매는 물론 항공기 운항 자체가 어려워 중국 내수용에 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산 여객기와 부품을 미국이 수입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그토록 소원하던 항공기 수출국 꿈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중국산 항공기가 언제 미국 형식증명감항증명을 통과할 것이냐가 문제이긴 하지만 기본 합의가 이루어진 이상 적어도 정치적 걸림돌은 사라진 셈이다.

 

한편 COMAC社가 최초로 개발한 ARJ21 항공기는 작년 상업비행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작된 것이 7대에 불과할 정도로 추가 제작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항공기의 기술적 문제인지 아니면 자체 생산 능력의 문제인지 정확히 알려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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