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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스위스 항공사 매각, 대대적인 전략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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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에티하드, 스위스 항공사 운영 포기

  • 알리탈리아, 에어베를린에 이어 에티하드 리저널까지 연이은 지분 매각

에티하드(Etihad)가 스위스 지역항공사인 Etihad Regional을 매각했다.

지난 2014년 에티하드는 유럽 노선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다윈항공(Darwin Airlines) 지분 33.3%를 취득해 스위스에 Etihad Regional을 설립했다. 다윈항공은 항공기를 모두 Etihad Regional로 브랜드 변경해 운항해 왔다.

하지만 에티하드는 Etihad Regional(정확하게는 다윈항공 지분)을 아드리아항공(Adria Airways)을 소유하고 있는 투자 그룹 4K Invest에 매각함으로써 유럽 확장 전략에 변화를 보였다.

그동안 에티하드는 7월에 물러난 전임 CEO인 제임스 호건(James Hogan)의 경영전략에 따라 항공노선 직접 확대는 물론 다른 항공사 지분 매입, 투자, 동맹체 설립 등을 통해 자사 영역을 넓혀왔으나 최근 그 전략의 근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etihad_regional.jpg
에티하드가 스위스에서 운영했던 에티하드 리저널

 

가장 큰 첫 변화는 알리탈리아(Alitalia)에 대한 투자 실패다. 이탈리아 국적 항공사인 알리탈리아는 현재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구매자를 찾고 있으나 아직 마땅한 길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2014년 알리탈리아 지분 49%를 매입하며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던 에티하드는 큰 손실을 입게 되었다.

항공정보 알리탈리아는 불과 2살? 9살? 합병·매각·공적지원으로 점철된 역사(2017/4/21)

또한 에티하드는 5월 보유하고 있던 에어베를린 지분 29.2%를 루프트한자에 매각했으며, 이번에 유럽 노선 투자 가운데 하나인 스위스 자회사 운영을 포기하는 등 그동안 추진해왔던 다른 항공사 지분 매입을 통한 노선 확대 전략에 대대적인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윈항공 지분 매각은 향후 우리(에티하드)의 전략 재정립의 일환입니다. "

 

다윈항공 지분을 인수한 4K Invest는 Adria Airways Swtzerland라는 브랜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브랜드를 제외한 법적 항공사 명칭은 다윈항공(Darwin Airline)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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