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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개트윅공항, 세계 최대 셀프 수하물 위탁 카운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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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업계 전반으로 사람을 사용하기 보다는 기계를 통한 자동화 바람이 거세다.

항공 여행에 있어서 필수적인 짐(수하물)을 위탁하는 방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직까지는)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수하물 위탁을 하면 직원이 목적지, 항공편 등을 확인한 후 태그를 달아 접수해 수하물 분류장으로 보낸다.

하지만 이제 이렇게 직원에게 수하물을 맡기는 방식도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무인 위탁 수하물 시스템 도입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규모 공항을 중심으로 이런 셀프 수하물 위탁(Self Bag Drop)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이번 달 영국 런던의 개트윅공항에는 세계 최대의 셀프 수하물 위탁 카운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1년 전 공사를 시작해 총 3600만 파운드 공사비를 들인 이 셀프 수하물 위탁 시설을 10월 20일부터 운영한다.

개트윅공항 북터미널(North)에서 이지제트(Easyjet)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북터미널 전 항공사가 이 셀프 수하물 위탁 카운터를 이용하게 되며, 현재 완공된 28개 셀프 카운터로 시간 당 최대 3천~4천5백명 까지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고 내년 4월까지 이 셀프 카운터를 48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때까지는 전통적인 (직원에 의한) 수하물 접수 카운터가 병행 유지되며, 내년 4월 이후에는 북터미널에서 운영되는 수하물 접수 카운터는 전부 셀프 방식으로 교체되어 시간 당 약 5천명 정도의 승객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게 된다.

 

#셀프 #수하물 #위탁 #런던 #개트윅 #이지제트 #Self #BagDrop #Bagg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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