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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실 난입 시도, 전투기까지 출동해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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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호놀룰루 행 항공기 조종실 난입(?) 시도 

  • 전투기까지 출동해 긴급 비상착륙

금요일(19일)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한 호놀룰루행 항공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상착륙했다.

아메리칸항공 소속 31편 여객기가 비행하던 중 아닐 우스카닐(Anil Uskanil)로 알려진 남성이 기내에서 조종실로 난입하려는 등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F-22 전투기 2대가 출동해 호놀룰루공항에 착륙시킨 것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25세 젊은 남성이 담요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소리를 지르면서 조종실 쪽으로 달려나갔다. 앞쪽(조종실 인근) 화장실 앞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있었으며 조종실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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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한 항공기를 대기 중인 경찰

 

당시 승객 가운데 있었던 경찰과 승무원이 이를 제압해 제자리에 앉힌 후 덕트 테이프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제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상상황을 듣고 출동한 전투기에 의해 호놀룰루공항에 착륙했고 난동을 일으킨 승객은 즉시 체포되었다.

이 젊은 승객은 공항 발권 카운터에서 당일 항공권을 구입해 항공기에 탑승했다. 테러 등을 의심하는 요소 가운데 항공편 스케줄 임박해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경우도 주의깊게 관찰되는 것 중 하나다.

 

#항공기 #테러 #난동 #회항 #긴급착륙 #호놀룰루 #LA #아메리칸항공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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