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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만우절의 항공업계 재미있는 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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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4월 1일, 만우절에는 무언가 긴장이 연속되는 일상 속에서, 한 순간 작은 일탈을 통한 즐거움을 주곤 한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말이다.

항공사들도 만우절에 갖가지 재미있는 이벤트를 벌이곤 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만우절 이벤트를 벌이는 곳 중 단연 으뜸은 캐나다의 저비용항공 웨스트제트(WestJet)다.

올해 역시 그 장난스러움을 잃지 않고 동영상으로 찾아왔다.

이번 소재는 좌석이다. 라운지에 앉아만 있으면 그 의자가 통째 항공기로 이동한다... 는 뭐 그런 컨셉이다.



근데 영... 결과가 신통치를 않다. ㅋㅋ



호주 버진오스트렐리아는 반려동물을 위한 라운지.... 라네.


헐.. 여기는 너무 심각하게 만들었네.. 마치 진짜로 서비스할 기세..



이번엔 사우스웨스트항공이다.

여긴 자신들의 장점인 위탁수하물 무료를 약간 뒤틀어서 마케팅으로 이용하고 있다.

수하물 색깔에 대해 요금을 매긴다고 안내한다. 심지어 가방 바퀴 수에 따라서도 요금이 발생한다고.. 이건 모든 위탁 수하물에 무조건 요금을 매기는 타 항공사들의 전략을 비꼰 것으로.. 마지막에 이런 구호로 마친다.

'우리는 바보같은 수수료(Foolish Fee)와 함께 비행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비꼬았다. ㅎㅎ



호주 항공사 콴타스는, 사명을 바꿨다. 사알짝 ~~

콴타스 (QANTAS) 아니 쿠안타스 (QUANTAS)... 이름 스펠 사이에 'U' 를 살짝 집어 넣었다.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의 장난은 ... 좀 ... 예측 가능한 범위라 그다지.. ㅎ

더 이상 구름 속이 아닌 지구 바깥 우주 공간을 통한 이동과 우주선을 닮은 라운지 뭐.. 이런거?




여기는 공항이다. 애드몬튼공항에서는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했다고..

자그마치 10층 높이의 중앙 타워에서 공항 안쪽 램프 사이드로 미끌어 떨어지는 슬라이드다. ㅎㅎ




늘 기상천외한 즐거움(?)을 주는 스피리트항공은 이번에 새로운 항공기 탑승 순서라는 걸 발표했다. 2015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 글루텐 없는 승객
2. 일루미나티 회원 (일루미나티 : 세계 질서를 뒤에서 조종하고 신질서를 만들어 가는 어마무시한 집단)
3. 혈액형 O형 승객
4. 로리 (이름)
5. 스티브 (이름)
6. 다람쥐 (?)
7. 분리주의자
8.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적은 남성
9. 캐나다 왕족
10. 양배추 먹는 사람
11. Business-in-the-front-party-in-the-back Class (뭔 소린지 ㅠ.ㅜ)
12. 그 외 나머지 승객


서구에서는 만우절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비교적 많은 노력을 들이다. 기업 중 상당수가 만우절 이벤트를 기획할 정도로 마케팅에서도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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