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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제 2 LCC '서울에어' 설립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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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아시아나항공이 그 동안 미뤄두었던 제 2 저비용항공사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발표한 그룹 인사를 통해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새롭게 출범시킬 항공사인 가칭 '서울에어'의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제 2 LCC 출범을 계획한 지 1년 여 만에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나타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부터 저비용항공사 추가 설립을 검토했으나, 샌프란시스코 사고 등으로 본격적인 검토는 늦춰져 왔던 것이었다.

항공업계는 가칭 '서울에어' 대표가 선임된 만큼 설립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올해 말 정도면 조직과 구성, 항공기 도입, 면허 취득 등의 절차가 이루어지고, 내년 상반기 정도에는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롭게 탄생할 항공사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서울에어'는 서울(인천,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의 단거리 중심 저비용항공사를 지향할 것으로 보이며,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과 장거리-고가, 단거리-저가 등 2중 전략이 예상된다. 이 점은 현재 대항항공 - 진에어와의 관계, 역할 분담에서도 어느 정도 유사한 면을 가진다.

재미있는 점은 현 아시아나항공의 이전 이름이 1988년 설립 당시 '서울항공(Seoul Air International)' 이었다는 점이다. 그해 8월 현재의 아시아나항공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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