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nertial Naviga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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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관성항법장치, Inertial Navigation System): 이동 각도, 가속도 등을 측정해 시간을 계산하고 얼마나 어디까지 이동했는 지 측정하는 장치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물체의 각속도와 가속도를 측정하고 이를 시간으로 계산해 냄으로써 출발점으로부터 얼마나 어떤 각도로 이동했는지를 측정(판단)하는 장치로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컴퓨터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장비인 GPS에 비해 어느 정도 오차는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위치추적장치다.

원리[편집 | 원본 편집]

비행체의 속도나 고도에 변화가 생기면 관성항법장치에 관성의 힘이 작용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가속도를 감지해 시간으로 계산해 속도를 구하고 다시 속도를 계산해 위치를 계산하게 된다. 비행하는 동안 이렇게 계속 속도와 위치를 구하면서 제어하기 때문에 자세를 유지하고 정해진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목표지점을 향해 비행할 수 있다.

사실 관성항법장치는 군사용으로 개발되어 미사일 유도장치로 사용한 것이 출발점이었다. 출발 지점과 목표 지점 정보를 입력하고 발사하면 스스로 방향과 자세, 고도 등을 제어하며 목표물을 찾아가게 하는데 사용한 것이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계산 속도가 빠르고 비행체의 운동에 따른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제 항공기에 적용되는 INS의 경우 0.01초마다 위치와 속도, 자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악천후나 전파 방해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운항(비행) 시간이 길어질 수록 약간의 오차가 발생하며 시간이 길어지면 질 수록, 장거리일 수록 오차 범위는 점점 커진다. 심지어 10시간 정도 비행하면 오차 범위가 수 킬로미터에 달할 수도 있다.

이러한 INS의 오차를 줄이고 보정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GPS다.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